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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화) QT_그리스도인의 하나됨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11, 2023
  • 3 min read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에베소서 4장 1-16절)


우리를 하나로 부르셨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로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에게 하나 되도록 행동을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을 종용한다.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과 용납의 다섯 가지는 사도가 성도들에게 명령하는 것이다(2-3절). 서로에게 이것을 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하나의 몸을 이루도록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하나의 믿음, 하나의 소망을 붙잡고 살아간다. 한 아버지를 모시는 형제에게 칼을 들이댈 수는 없다. 신자의 하나 됨은 우리의 모든 생활양식의 근간이 되어야 마땅하다.


특별히 ‘사도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것’을 명령한다. 갈라져 나오는 것은 하나로 존재하기보다 대체로 쉽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인식은 성령께서 허락하시는 ‘평안의 매는 줄’과도 같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며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한 몸을 이루고 있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은가?


다양한 우리가 지닌 하나의 목적


우리를 다양한 모습으로 부르심은 그리스도의 몸을 다각도로 온전히 세우기 위함이다. 6절에서 만유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묘사한 사도 바울은 갑자기 개인으로 시선을 옮긴다. 개인에게 주어진 다양성의 근간이 만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세밀하신 손길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는 사로잡힘에서 풀려났다. 그리고 그가 승천하심으로 우리는 많은 선물을 받게 되었다.


신약성경에서 ‘은혜’라는 개념은 사전적 정의인 값없이 주어진 것이라는 의미이다. 더 나아가, 신자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맥락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리스도는 성령을 보내심으로 신자 안에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는 능력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을 강건하게 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본문은 교회 안에 다양한 영적인 은사를 지닌 사람들을 주신 이유를 설명한다.


다양한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12절). 다양한 은사를 지닌 사람들은 하나의 목적, 즉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을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이 본질적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목적 아래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으로 참되게 행하며, 그리스도에게 이르기까지 자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도는 그리스도에게 붙어있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각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고 결합할 수 있다. 우리의 다양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목적대로 쓰임 받을 수 있다. 몸을 자라게 하는 것, 사랑으로 세우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나는 다양한 모습의 지체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내가 인정하지 못한 지체들의 다른 모습은 없는가?


Photo bygreyson joralem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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