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0월 10일(월) QT_자유자가 취해야 할 태도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10, 2022
  • 3 min read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라디아서 5장 1-15절)


자유자가 취해야 할 태도(1)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자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사건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는 것’이다. ‘굳건하게 서서’(헬, 스테케테)는 ‘너희는 확고히 서라’는 현재 능동태 명령이다. 다시 말하면 ‘신앙과 삶의 일치’를 통해 그 자유를 입증하라는 말이다. 또한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헬, 메 에네케스데)는 ‘너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현재 수동태 명령법이다. 우리의 자유 의지가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이 모든 것이 삶의 현장에서 구현되고 열매를 맺게 된다.


하지만 갈라디아 교인들 중에는 율법주의 자들의 미혹에 넘어가 종의 멍에의 상징인 ‘할례’라는 함정에 빠졌다. 이런 죄를 범한 성도들에게 바울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할례와 율법을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시도를 내려놓지 않았다.


이런 자들에 대하여 바울은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자’ 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라’고 말한다. 성경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가?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표지는 되지만 구원의 수단일 수 없다. 우리의 구원과 의로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것으로 주어진다. 이것이 성경이 강조하는 진리다.


자유자가 취해야 할 태도(2)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자가 된 사람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바울은 다른 마음을 품지 말 것을 권면한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마음이란 앞에서 언급한 진리를 따라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순종하지 않는다’(헬, 메 페이데스다이)는 ‘설득당하지 않는다’라는 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들은 반드시 진리에 설득 당해야 한다. 특별히 성령의 말씀에 설득당해야 한다. 설득당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믿음을 따라 설득당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 속에 머물게 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행위를 통해 드러난다. 이 믿음의 행위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답게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않는 것이다. ‘육체의 기회를’(헬, 에이스 아포르멘 데 사르키)은 육체의 방종을 의미한다. 성령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세상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된다.


둘째,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면서 산다. ‘(서로) 종노릇 하라(헬, 둘류에테)’는 현재 능동태 명령법으로 ‘너희가 (서로) 종이 되어라’는 의미다. 바울은 자유자가 취해야 할 태도로서 성도들이 서로 종이 되어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하게 된다.


사람이 무엇을 품느냐가 중요하다. 그 사람이 품은 것은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누룩처럼 온 덩어리에 퍼지기 마련이다. 율법주의를 품고 육체를 따라 사는 자들은 육체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 반대로 자유자로서 성령을 따라 믿음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22-23절).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자로서 여전히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자유 자로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랑을 실천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


Photo by Guille Alvarez on Unsplash.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