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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화) QT_하나님을 본 받는 그리스도의 삶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17, 2023
  • 2 min read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에베소서 5장 1-7절)


그리스도의 사랑


미움은 나 자신까지 죽인다. 그러나 사랑은 타인까지 살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살리고 온 인류를 구원했다. 성도가 하나님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는 먼저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입은 자’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 특히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인격의 원형이 되시는 하나님의 인격을 닮아가야 하는 것은 성도의 본분이다.


바울은 이것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는 것이다. 이방 종교의 우상이나 경전은 신자들을 향해 일방적인 헌신을 강요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하나님은 성도들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셨다. 본을 보이신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과 ‘십자가 사건’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자신을 완전히 희생시키셨다.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용서하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다.


어둠에 속한 일들


정제된 글은 더 많이가 아니라, 없어야 할 군더더기를 빼는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요소들을 제시한다.


첫 번째로 버려야 할 것은 ‘음행’이다. 바울이 본서를 기록하던 헬라 시대는 공창 제도가 성행했다. 당시 사회는 아프로디테(Aphrodite) 여신 전에서 신전 창기들과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 문란한 성행위가 벌어졌을 정도로 방종했다. 에베소 교회는 이방인들이 많으므로 그들이 과거에 익숙하던 행위로 돌아갈 위험성이 컸다.


두 번째로 버려야 할 것은 ‘온갖 더러운 것’에 해당하는 ‘아카다르시아 파사’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마23:27에서 죽은 사람의 썩은 시체를 비유할 때 사용했던 단어이다. 그뿐 아니라 이 단어는 음행과 같은 성적인 방종, 더 나아가 잘못된 종교 이념이나 부정한 생각을 말한다. 그리고 모든 정욕 등을 포함하는 죄악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버려야 할 것은 ‘탐욕’이다. 탐욕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것 이상으로 소유하거나 누리기를 원하는 잘못된 욕심과 욕구이다. 본문에서 탐욕은 앞선 두 단어와 마찬가지로 성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제어되지 않고 불타오르는 과도한 성적 욕구를 의미한다.


이처럼 세 단어는 모두 성적인 범죄와 관련이 있다. 바울은 성도들이 경계해야 할 첫 번째 죄악을 성적인 부분으로 지적하였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러한 죄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고 성적인 순결을 강조하면서 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것은 바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구별하기를 요청하였다.


성도가 어둠에 속하여 버려야 할 것들이 또 있다. 그것은 누추함과 부끄러움, 그리고 희롱의 말이다. 누추함은 파렴치한 것과 도덕적으로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에서는 언어 사용과 관련하여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울 정도의 속되고 더러운 말을 나타낸다. 또한, 희롱의 말에 해당하는 ‘유트라펠리아’는 ‘경박한’, 혹은 ‘무례한 말’(NEB, flippant talk)이나 ‘상스러운 농담’(NIV, coarse joking)으로 번역되었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말을 조심해야 한다.


나 자신은 하나님의 어떤 인격을 닮아가고 있는가? 내가 버려야 할 어둠의 일들은 무엇인가?


Photo by victoria kure wu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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