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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금) QT_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21, 2022
  • 2 min read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한일서 4장 1-12절)


진리의 영에 속한 자


분별하지 않으면 미혹 당한다. 사도요한이 ‘적그리스도들’, ‘거짓선지자’라고 명명하며 경계하는 이단의 실체는 무엇일까? 다음 구절에서 밝히고 있다.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2-3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되심(신성)을 부인하고, 예수와 그리스도를 분리하며 사람들을 선동했던 사람이 바로 ‘케린투스’라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는 다른 사람보다 의롭고 거룩한 인간일 뿐이라고 주장했고,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시했다. 케린투스는 하나님의 아들 성육신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신 것도 부인했다. 이것은 곧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허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6절).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그 말씀을 잘 듣고 행하는 것이다. 진리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게 한다. 진리의 영에 속한 자는 진리에 순종함으로 반응한다.


사랑의 열매를 맺는 자


윤리가 없는 신학은 열매가 없고, 신학이 없는 윤리는 뿌리가 없다. 사도 요한은 사랑의 실천에 대한 동기와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사랑의 본질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그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는 독생자를 화목제물로 주신 사건을 통해 결정적으로 드러난다고 한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가시화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당시 뿌리와 열매를 단절시키려는 이원론 사상을 경계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절). ‘마땅하도다’로 번역된 ‘오페일로멘’에 담긴 의미는 빚을 진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갚아야 할 당연한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사도요한은 서신을 접하는 성도들에게 사랑을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는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사랑의 은혜를 입었으니 마땅히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마음에만 묻어두는 사랑은 죽은 사랑이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10절).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 속에 실제로 드러났음을 강조하고 있다. 사랑이 실재하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또한 실재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9절). ‘살리려 하심이라’로 번역된, ‘제소멘’이라는 단어는 영원한 생명을 품은 일상의 삶을 뜻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지옥 같은 일상에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넣는다.


오늘 나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Photo by Clay Bank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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