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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월) QT_모든 관계는 하나님 앞에서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23, 2023
  • 2 min read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에베소서 6장 1-9절)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


관계는 한 쪽이 아니라 양쪽이 온전할 때, 더 아름답다.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고 부모는 자녀를 존중해야 한다. 본문은 자녀와 부모의 관계에 대한 권면이다. 신앙을 가진 모든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여기서 순종은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복종보다 더 강한 의미이다. 그래서 순종은 무조건적이거나 절대적이지 않다. 또, 바울은 주 안에서란 단어를 통해 일차적인 충성을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양립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모든 것을 순종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1절).


바울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복이 따른다는 사실을 강조한다(출20:12). 이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권세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배려해야 한다. 이것은 십계명 가운데 구체적인 축복의 약속이 딸린 첫째 계명이며 유일한 계명이다(2절). 약속의 내용은 예외적인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부모에게 순종하면 이 세상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것이다(3절, 신 5:16).


부모는 자녀를 화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말과 행동, 태도에서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 하지만 반드시 교훈과 훈계가 필요하다. 부모 자신의 교육 방식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법과 원리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4절).


종과 주인의 관계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의 모습은 서로 다른 생활이 아니다. 바울은 종이 주위 사람들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가르친다. 바울은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5절)고 말한다. 그리스도와의 관계로 인해 주인과 종의 관계가 바르게 성립된다.


주인에 대한 종의 관계가 바로 성립되려면 주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종은 두려움과 성실함으로 주인에게 복종해야 한다. 두려움과 떨림은 존경을 의미하며, 성실함은 순수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두려움과 성실함은 종이 주인을 그리스도처럼 대할 때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없으면 주인에 대한 존경과 순수함이 갖춰질 수가 없다.


바울은 이 원칙을 자세하게 발전시켜 말한다. 첫째로 종은 눈가림을 피해야 한다. 사람이 볼 때는 잘하고 사람이 보지 않을 때는 소홀히 하는 것은 옳지 않다(6절).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이 하나님께 하듯이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인에게 존경의 마음을 다하는 것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7-8절). 결국, 사회생활이 곧 신앙생활의 표현이며, 신앙생활은 사회생활로 연결된다.


이어서 바울은 주인들을 향해 종들에게 했던 권면이 주인들에게도 해당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거기에 한 가지를 더하여 위협을 하지 말 것을 권면한다. 주인들은 종들을 위협하면 안 된다. 바울은 또한 하나님이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 것을 언급하면서 모든 주인이 종들을 편견 없이 대하라고 한다(9절).


나는 교회에서의 신앙생활과 직장이나 학교의 생활에 있어 다른 모습인가? 아니면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이 일치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Photo by Vivek Kuma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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