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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화) QT_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25, 2022
  • 2 min read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한일서 5장 1–12절)


바른 믿음


보이지 않는 믿음은 보이는 행위로 여실히 드러난다. 바른 믿음은 바른 행위를, 그른 믿음은 그른 행위를 낳는다. 바른 믿음이란 무엇일까? 오늘 본문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1절)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5절)가 바른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사도 요한은 당시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않는 이단들을 경계하며 기독론을 올바르게 인식할 때, 올바른 믿음이 생겨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믿는 대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그 대상에 대한 믿음의 옳고 그름이 정해진다. 예수님을 뛰어난 성인이나 랍비로 이해하는 것은 예수님의 존재를 인간의 범주 안에 가두는 것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전제될 때, 바른 믿음이 가능해진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말씀한다(1절). ‘난 자’라고 번역된 ‘겐나오’의 의미는 ‘해산하다’, ‘낳다’라는 뜻이다. 혈연적 의미를 넘어서 영적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뜻하는 단어다. 예수님의 신성이 부인되면, 영적인 ‘겐나오’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해야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도, 그 사랑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한 세상을 넉넉히 이길 담대함도 생겨난다.


바른 증인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한 사람이 증인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듣기만 한 사람은 증인 될 자격이 없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9절). 이 구절에서 사람들의 증거와 하나님의 증거를 대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증거를 가진 사람이 증인으로서 온전한 효력을 갖는다. 하나님의 증거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10절),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11절). 하나님의 증거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생명이다. 이 생명은 믿는 자 안에 품어지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영생’이라고 번역된 ‘아이오니온 조에’라는 의미는, 단순히 생명의 길이를 뜻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궁극적인 생명이며, 하나님의 자녀로 새사람의 삶을 살게 하는 생명이다.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7~8절). ‘물’은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 ‘피’는 예수님의 죽으심(부활하심)을 뜻한다. 곧, 물과 피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나타낸다. 성령은 예수님의 세례에서 나타나셨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승천 하신 직후 예언대로 보내심을 받는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온전히 영접하여 믿게 된다. 그 믿음이 예수님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생생한 증인으로서 새사람의 삶을 살게 한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어떤 매력을 발산해 볼 수 있을까?


Photo by Thomas Schutz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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