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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금) QT 새로운 돌판과 언약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4, 2024
  • 3 min read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13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15 너는 삼가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하게 섬기며 그들의 신들에게 제물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제물을 먹을까 함이며 16 또 네가 그들의 딸들을 네 아들들의 아내로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네 아들에게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17 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출애굽기 34장 1~14절)


새로운 돌판


성숙한 자는 작은 약속도 지킨다. 성도는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과거,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율법과 언약의 돌판을 산 아래 던져 깨뜨렸다.


어느 날,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한다(1절).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다시 쓰겠다.” 모세는 아침 일찍 일어나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시내 산에 올라간다(4절).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이 구름 가운데 강림하신다. 그리고 모세 앞으로 지나시며 다음과 같이 선포하신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옵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34:6-7)


이에 모세는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악과 죄를 사하여 달라고 말한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주의 기업으로 삼기를 간구한다(8-9절).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여 달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하사 뜻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돌판을 친히 새기시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을 믿는가?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있는가?


다시 세운 언약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을 세우고,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고 하신다. 그 명령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10-17절). 첫째, 가나안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둘째, 가나안 땅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셋째,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넷째, 가나안의 딸들을 네 아들들의 아내로 삼지 말라. 다섯째,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본문의 11절, 12절, 15절에 계속 반복된 단어는 ‘삼가’이다. 특별히 ‘삼가 지키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준수하다’, ‘세밀하게 보다’라는 뜻의 ‘솨마르’와 ‘네 스스로’, ‘너를 위하여’라는 뜻의 ‘레카’가 결합한 말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명령한 것을 너 스스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실행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반드시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명령한 다섯 가지의 핵심은 우상 숭배 금지이다. 하나님은 앞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미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출 23:24-25) 즉, 우상을 숭배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지난 명령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며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하신다.


하나님은 다시 언약을 세우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조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어떻게 했는가? 그들은 싯딤에 머물 때, 모압 여인들의 초청을 받아 우상의 제물을 먹고, 신들에게 절하며 음행했다(민25:1-3).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명령을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도 지키지 못했다.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 계속해서 이 일은 반복되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인가? 그리고 나는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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