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0월 4일(수) QT_하나님의 계획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Oct 4, 2023
  • 2 min read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장 7-14절)


죄 사함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죄 사함을 받는다. 세상 사람들은 ‘죄 사함’이라는 단어를 대할 때, 죄의 유무에만 많은 초점을 둔다. 그러나 성경은 죄 사함에 대해서 보다 깊은 의미를 말한다. 특별히 바울은 우리의 죄 사함이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라고 밝힌다. 그 이유는 죄 사함을 받기 위한 우리의 공로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죄 없으신 예수의 생명이 드려졌다. 바로 이 사건이 하나님의 지혜이다. 하나님은 이 비밀의 지혜를 우리에게 깨닫게 하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셨다.


‘죄 사함’ 곧 구속으로 번역된 헬라어 ‘아폴뤼트로신’은 노예가 자신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이다. 또한, 죄수들이 선고받은 형을 면제받기 위해 속전을 지불하는 행위도 가리킨다. 따라서 죄인인 우리를 자유롭게 하도록 아무런 죄가 없으신 예수께서 속전을 지불하셨다는 말이다.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의 계획은 충동적이거나 우발적이지 않다. 창세 전에 계획(엡1:4)하셨던 구원사업을 때가 차매 예정대로(엡1:9) 진행하셨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다. 여기에 자신을 드리신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적용케 하심이 더해졌다. 하나님의 계획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전인적인 사역이다. 따라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높이는 일들은 지극히 마땅하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구원받은 자이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겠는가? 나는 구원받은 자로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성령의 보증


보증자는 아무나 될 수 없다. 우리의 믿음을 보증하는 것은 친한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이시다. 에베소서 서두에서부터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내용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다. 하나님은 일을 이루실 때 충동적이지 않으신다. 우리처럼 갑자기 계획을 바꾸거나 없는 일들을 만들어 내지도 않으신다. 우리의 믿음과 구원의 모든 일련의 과정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서 철저하게 계획대로 이루어져 왔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우리를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살아가게 만든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친히 믿음을 주신다. 이 과정이 바로 13절에 나오는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불완전하고 미숙한 모습만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있는 믿음과 구원을 의심하곤 한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있는 이 믿음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인치고 보증해주신다.


구원에 대한 보증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성령 하나님께 있으니 얼마나 안전한가? 이보다 더 확실한 보증은 세상에 없다. 구원을 계획하시고, 실제로 이루시고, 적용케 하시는 하나님이 친히 구원에 대해 보증을 하신다면 우리는 더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의 믿음과 구원에 대해 열심을 내시는 이유는 여전히 동일하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사역의 은혜와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높임 받으시고 찬송 받으시기 위해 우리를 지으시고 택하셨으니, 지음 받은 목적대로 사는 것이 곧 은혜이다.


구원에 대한 확신을 우리 자신에게 두지 말고 변하지 않으시며, 영원하신 하나님께 두자.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구원이 달려 있다.


나의 마음에 불안한 믿음과 구원에 대한 불확실함이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는 않는가?


Photo by maxime gauthier on Unsplash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