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월) QT 다시 세운 시내산 언약
- Chang Yong Park

- Oct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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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25 너는 내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제물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 26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출애굽기 34장 18~35절)
지켜야 할 하나님의 언약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를 했다. 고된 종살이로 너무도 힘들었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모세를 그들에게 보냈다. 마침내 아빕월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왔다. 그리고 홍해를 건너 광야를 지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들은 수시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오랜 시간 애굽의 법과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사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이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교절을 지키는 것, 안식일을 지키는 것, 모든 것의 첫 열매를 드리라고 말한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법과 명령을 지켜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셨다. 이것은 앞선 출애굽기 23장에 기록된 명령을 지키는 것이다.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받았다. 여호와 하나님은 친히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돌판에 기록하셨다(28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돌판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켜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고 있는가? 나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고 있는가 아니면 성령의 법을 따라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영광에서 영광으로, 주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모세는 기록된 그 증거의 두 판을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왔다(29절). 모세가 산에서 내려올 때 그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났지만 깨닫지 못했다.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 그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두려워하였다(30절).
본문에서 ‘광채가 나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카란’은 ‘빛나다’, ‘광채를 내다’라는 뜻이 있다. 즉, 하나님을 대면한 모세의 얼굴이 빛나는 얼굴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출33:20).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으로 변화되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다(33절). 그리고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는 수건을 벗었다(34절). 왜 자신의 빛나는 얼굴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는 수건으로 가렸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 얼굴의 광채를 주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얼굴보다 하나님의 명령에 주목하기를 원했다. 즉, 모세는 자신보다 하나님이 드러나시기를 원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모세가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이라고 말한다(고후3:13). 그리고 유대인들이 여전히 그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않았다고 말한다(고후 3:14). 그리고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을 말한다.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수건이 벗겨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와 같은 형상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가? 나는 주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된 새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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