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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목) QT_하나님의 격려가 일으키는 변화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Nov 17, 2022
  • 3 min read

Updated: Nov 17, 2022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3.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5. 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 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 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7.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8. 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9.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10.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 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12. 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13. 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 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17.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여호수아 8장 1-17절)


실패를 딛고 일어서도록 격려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성도의 실패를 성화의 재료로 사용하신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순간에 갑자기 찾아온 아이 성에서의 패배로 이스라엘은 낙담했다.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에 몰두하여 하나의 이스라엘로 전진하고 있었는데 의심이 틈을 탔다. 이제는 내부에 배신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아이 성에서 또다시 패배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아이 성 전투의 패배 원인이었던 아간의 죄를 처리한 이후였지만 여호수아의 마음은 아직도 편치 않다. 더는 실패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리더의 마음에는 늘 그런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진정한 리더이신 하나님은 그런 여호수아를 찾아와 격려하신다(1절). 이미 그 성읍은 너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 믿음을 북돋아 주신다(2절). 또한 (여리고 전쟁과는 다르게) 이번 전쟁으로 얻게 될 전리품은 그들의 것이 되게 하신다. 아간은 스스로의 것을 챙기려다가 처벌을 받았지만, 철저히 회개한 나머지 이스라엘의 순종은 그들 자신에게 보상으로 돌아오도록 하신다. 심지어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이 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복안까지 말씀해 주신다(2절).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에서 일어난 일들을 머릿속에서 빨리 지워야 한다. 실패의 두려움으로 더는 매이지 않아야 한다. 대신 여리고에서 그들이 행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2절). 여리고 성은 큰 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고, 아이 성은 작은 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덜 의지해도 된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수7:3).


승리의 비결은 외부의 적이 얼마나 강하냐에 달려있지 않다. 그들의 마음이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느냐에 달려있다. 실패했던 자리로 하나님은 찾아오신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다. 실패를 딛고 더 온전한 성도가 되도록.


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주저앉아 있지 않은가? 그런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격려는 무엇인가?


격려를 통해 달라진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은 순종의 재료로 기적의 걸작품을 만들어 내신다. 실패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그것을 실행하면서 달라진 태도를 보여준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매복 전략을 실행시키기 위해 철두철미한 준비를 하는 모습은 이전의 아이 성 전투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직접 전장에 나가고(3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점호하고(10절), 밤에 골짜기로 들어가 점검한다(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에서 했던 작전과는 완전히 다른 작전이었지만, 그때의 철저한 순종을 회복한다. 이제 더는 아이 성에서의 실패는 그들의 발목을 붙잡을 수 없다. 그들은 오히려 실패를 통해 더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의 땅을 정복하는 비결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뿐임을 배웠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를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는 방법도 한가지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실패에 현장에 찾아오셔서 격려하신다. 처절하리만치 완전했던 순종으로 십자가를 지나 부활의 영광에 이르셨던 그분은 피 묻은 손으로 우리를 붙잡고 일으키신다. 순종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도록.


나 자신은 순종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는가?


Photo by Zach Lucer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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