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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화) QT_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Nov 1, 2022
  • 2 min read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장 1-9절)


여호수아의 사명


사명을 주신 분도, 성취하고 가져가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여호수아서는 신명기 마지막 장과 연결된다. 신명기 마지막 장에는 모세의 죽음이 기록되었고, 그의 후계자가 여호수아임을 밝힌다(신34:5-9). 그리고 여호수아서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모세가 죽은 후에 모세의 수종자였던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신 이야기로 시작한다(1-4절).


‘수종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메솨라트’는 주로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을 뜻한다. 여기서는 사환(심부름꾼)이 아닌, 모세의 보좌관이었음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보좌관이자 후계자였던 여호수아에게 두 가지 임무(사명)를 주셨다.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땅을 정복하는 것이었다(2, 3절).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단어가 있다. ‘주었노니’(3절) 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네타틴’이다. 이 단어의 시제는 완료형이다. 이 단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셨을 때, 약속의 땅을 이미 주신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주신 것으로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당신의 신실함을 재확인시켜 주고 싶으셨다. 둘째, 가나안 정복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종족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아래 있는 전쟁임을 가르쳐 주고 싶으셨다.


나는 사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요, 그것을 성취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는가?


함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사명감을 가진 사명자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에 그를 대적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며, 그를 떠나지도 않으시며 버리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5, 9절).


하나님은 사명자에게 사명을 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당신의 일을 성취해 나가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에 사명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하나님은 사명자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신다. 첫째, 사명자가 강하고 담대해지길 요구하신다(6-8절). ‘강하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자크’는 ‘손에 힘이 있는 상태’로 직역하면 ‘굳건하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담대하라’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아마츠’는 ‘용기를 가지다’라는 뜻이다. 원어의 뜻을 직역하면, 하나님께서 사명자가 약속의 말씀을 꽉 붙잡고 용기를 가지기를 원하심을 알 수 있다.


둘째, 하나님은 사명자가 율법을 그의 입에서 떠나지 않고 주야로 묵상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신다(7-8절). 사명의 성공 여부는 율법 준수 여부에 달려있다. 율법을 잘 지켜야 형통하게 된다. ‘형통하다’(7-8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사칼’은 ‘번영하다’, ‘성공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율법을 준수하면 사명자는 복을 받고 성공할 것이다.


나는 사명자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두 가지 요구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Photo by Alfonso Scarp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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