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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수) QT_최상의 복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Nov 22, 2023
  • 2 min read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언 3장 1-10절)


사랑의 권면


존귀한 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존귀하게 여긴다. 부모의 훈계와 명령을 따를 때 주어지는 보상은 ‘장수’와 ‘평강’이다(1-2절). ‘평강’으로 번역된 ‘샬롬’은 마음에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과도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는 하나님, 사람, 자연과의 관계의 완벽한 조화를 의미한다. 이런 삶을 통해, 신체적 건강, 물질적 번영, 사회적 안정 등을 누린다.

솔로몬은 부모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사는 것이 최상의 복이라고 말한다. 지금의 세대는 부모의 가르침에 잘 귀 기울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권위에 순복하지 않고, 절대적 하나님에게도 그렇다.


솔로몬은 하나님과 사람을 대할 때 ‘인자’와 ‘진리’를 떠나지 말라고 권면한다(3절). ‘인자’로 번역된 ‘헤쎄드’는 인간의 이기심과 상대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진리’로 번역된 ‘에메트’는 상황이나 형편에 상관없이 자신의 말한 바를 지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이 두 가지를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고 권면한다. 이렇게, 인자와 진리로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4절)라고 한다.


나 자신은 부모를 공경하며 가르침을 듣고 있는가? 하나님과 사람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가?


인정하는 자의 축복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는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다. 5절과 6절에서는 여호와를 신뢰하고 인정할 것을 권면한다. 그러면서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라고 한다. ‘인정하라’(6절)로 번역된 ‘다에후’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체험하기 위해 하나님께 주의를 집중하라는 권면이다. 범사에 여호와를 신뢰할 때 여호와는 그의 모든 길을 지도해 주신다고 말한다.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 것’(7절)을 권면한다. 여기에서 ‘악’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일’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 때 유익이 있다. 몸에 좋은 약이 되어 모든 뼈에 활력이 생긴다(8절). 악에서 떠나면 몸도 회복된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한다(눅 16:13). 때로는 재물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재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 행복의 여부를 판단한다.

70인역(LXX)에 ‘네 제물’로 번역된 ‘손 디카이온 포온’은 ‘너의 정당한 노동들’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노동의 결과로 재물을 얻기를 바라신다. 또한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9절)라고 말한다.


어렸을 때 외할머니께서는 농사를 지으시면 첫 수확물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셨다. 새벽 일찍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땀 흘려 수고하시고 하나님께 좋은 것을 구별하여 드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나를 비롯한 후손들이 영향을 받았다.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친다”(10절)는 것은 농경 사회에 있어서 풍요로운 수확을 연상하게 한다. 풍성한 수확은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결과이다.


나 자신은 여호와를 신뢰하고 인정하고 있는가? 나의 노력으로 살아가려 하고 있는가?


Photo by sandeep s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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