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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수) QT_순종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Nov 2, 2022
  • 2 min read

"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여호수아 1장 10-18절)


하나님께 순종한 여호수아


사명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사명을 갖고, 즉시 순종해야 한다. 뒤늦은 순종은 불순종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여호수아는 즉시 순종했다. 여호수아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의 관리들에게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한 준비를 명령하였다(10, 11절).


‘관리’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쇼테림’은 직역하면 ‘글 쓰는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관리들은 군사 지도자들이 아니라 고지(告知), 회집(會集), 기록(記錄) 등 이스라엘의 제반 행정 업무를 담당한 사람들을 말한다(Craigie, de Vaux). 따라서 관리들은 진중에 두루 다니며 여호수아의 명령을 고지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또한, 여호수아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모세와 그들 사이에 맺어진 약속을 근거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장설 것을 명령하였다(12-15절). 모세가 죽었기 때문에 그 약속의 효력은 상실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그 약속은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이었기 때문에 취소될 수 없었다(민32:16-32). 그래서 여호수아는 다른 지파들도 안식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요단강을 건너 싸울 것을 명령한 것이다(15절).


‘안식’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누아흐’는 ‘쉬다’란 뜻 이외에도 ‘차지하다’, ‘머무르다’, ‘정착하다’란 의미를 지닌다. 여기서는 ‘정착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의 명령은 다른 지파들도 정착할 때까지 싸우라는 의미이다. 사명자는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즉시 순종해야 한다. 믿음이 있는 자만이 즉시 순종할 수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감동 주신 말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여호수아에게 순종한 백성들


성도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게 순종해야 한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는 전적으로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할 것을 맹세하였다(16절). 그들은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여호수아에게도 순종하겠다고 서약하였다(17절).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명령을 하나님의 명령처럼 여겼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에게 순종하겠다는 것은 여호수아의 명령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여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죽음까지 당할 각오가 되었음을 밝혔다(1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고백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계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17절).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하기를 기원했다(18절).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순종한 것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게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지도자와 함께하시며 그에게 권위를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성도는 지도자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요즘 한국 교회는 세대교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후임자를 잘 섬기며 그가 강하고 담대하게 공동체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나는 내가 속한 공동체의 리더를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로 믿고 그에게 순종하는 자인가?


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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