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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월) QT_요단강을 건너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Nov 7, 2022
  • 3 min read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여호수아 3장 1-17절)


믿음으로 준비


믿음은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필수품이다. 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은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기로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싯딤을 떠나 요단강 앞까지 이르렀다. 앞에 보이는 요단강을 건너면 여리고 성에 이르게 될 것이다.


드디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된 이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이었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3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궤의 뒤를 따르라”라고 당부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따르라는 것은 곧 하나님을 따르라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6절).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도 명령한다. 언약궤를 메고 건너라는 명령이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을 가장 앞세워 요단강을 건널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시고 앞에 서서 이끄심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모세와 함께하신 것 같이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계시겠다고 말씀한다(7절). 그리고 요단강 앞에 이르거든 물에 들어서라고 하신다(9절). 강물의 물살을 걱정하고, 강물의 깊이를 걱정할 필요 없이 물속에 들어서기만 하면 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필요성을 확신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다시 한번 당부한다. 요단강의 물을 밟을 때 홍해를 가르셨던 하나님께서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도록’ 하실 것이다(13절).


믿음으로 건넘


하나님의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 이스라엘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 장막을 떠난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가장 앞에서 요단강에 들어선다.

당시는 곡식을 거두는 때이다(15절). 이 시기의 요단강은 강물의 근원지인 헤르몬 산의 만년설이 녹아 흐른다. 따라서 요단강은 어느 때보다 물살이 심하고 수심도 깊었다.


요단강을 건널 때에 ‘믿음’을 요구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요단강 앞에, 발 한쪽을 내밀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모세를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이끄신 하나님이 가장 앞에서 걸어가신다. 제사장들도, 여호수아도, 이스라엘의 백성들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믿음으로 요단강에 발을 내디딘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16절).


제사장들은 마른 땅에 섰고, 모든 백성도 마른 땅을 밟으며 요단을 건넜다. 하나님의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


나 자신은 눈에 보이는 거친 물살과 깊은 수심의 요단강에 이르렀을 때, 담대히 발을 내디딜 믿음이 있는가?


Photo by Mathias P.R. Reding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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