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월) QT_남은 일곱 지파의 기업 분배
- Chang Yong Park

- Dec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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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12. 그들의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서쪽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13.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쪽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호론 남쪽 산 곁으로 지나고 14. 벧호론 앞 남쪽 산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쪽 경계며 15. 남쪽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쪽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16. 르바임 골짜기 북쪽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여부스 남쪽에 이르러 엔 로겔로 내려가고 17. 또 북쪽으로 접어들어 엔 세메스로 나아가서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나아가서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까지 내려가고 18.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고 19. 또 북으로 벧 호글라 곁을 지나서 요단 남쪽 끝에 있는 염해의 북쪽 해만이 그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는 남쪽 경계며 20. 동쪽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의 사방 경계였더라 21.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22.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23. 아윔과 바라와 오브라와 24. 그발 암모니와 오브니와 게바이니 열두 성읍과 또 그 마을들이며 25.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26.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27.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열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었더라"(여호수아 18장 1-28절)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
믿음으로 취하지 않으면, 취해도 누리지 못한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다(1절). 실로는 벧엘과 세겜의 중간 지점으로 벧엘 북쪽 약 15km 지점, 세겜 남쪽 20km 지점이었다. 회막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나는 장소였다. 구약성서에서 이것을 ‘성막’, ‘증거막’, ‘법막’, ‘성소’, ‘여호와의 전’, ‘하나님의 집’, ‘장막’, ‘여호와의 장막’ 등으로 표현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남았다(2절). 이 일곱 지파는 요단 저편 동편에서 이미 기업을 받은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를 제외한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지파였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거저 주었는데도 그 땅을 취하는 데 지체하고 있었다. 여기서 ‘지체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라파’는 ‘늦추다’, ‘게으름을 피우다’라는 의미였다.
레위 사람은 분깃이 없었다. 왜 없는 것인가?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기 때문이었다(7절). 그들에게는“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다(수 13:14). 즉,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어주셨다(수 13:33). 이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 이미 기업을 받았다.
나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주신 그것을 믿음으로 취하고 있는가? 게으름을 피우고 있지는 않은가?
베냐민 지파의 기업 분배
믿음의 선조의 삶은 후손에게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베냐민 지파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다(11절).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베냐민은 야곱이 라헬에게 얻은 막내아들이었다. 그는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의 도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으로 귀향하기 위해 벧엘에서 에브랏으로 여행하던 중 태어났다. 라헬은 베냐민을 출산하고 숨을 거두며 ‘내 슬픔의 아들’이란 뜻의 ‘베노니’라고 했지만, 야곱은 그렇게 하지 않고 베냐민이라 불렀다(창 35:18)
야곱은 죽기 전 베냐민에게 예언을 했다.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눈다”(창 49:27). 베냐민 지파는 출애굽 직후 1차 인구 조사 때 장정만 35,400명이었다(민 1:37). 40년 광야 생활 후 인구 조사에서는 장정만 45,600명(민 26:41)이 되었다. 베냐민 지파는 다른 지파에 비하면 적은 인원이었다.
그의 후손들은 가나안 정복 후 제비뽑기를 통하여 지금의 팔레스타인 중동부 지역을 분배받았다. 이 지역은 동쪽으로 요단 강, 서쪽으로 단 지파, 남쪽으로 유다 지파, 북쪽으로 에브라임 지파와 경계를 이루었다. 그들은 열네 성읍과 그 마을들을 그들의 가족대로 분배를 받았다(21-28절). 그리고 이들의 후손에서 사사 에훗,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이 배출되었다.
믿음의 선조의 삶이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가? 나는 나의 후손에게 무엇을 전수해 줄 것인가?
Photo by Foad Rosha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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