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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수) QT_의인의 삶, 악인의 삶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Dec 13, 2023
  • 2 min read

"18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22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2)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23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 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25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26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28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29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30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 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잠언 10장 18-32절)


덕이 되는 말, 해가 되는 말


지혜자는 드라이브를 걸어 살리고, 미련한 자는 저주를 걸어 죽인다. 18-21절의 말씀을 잘 살펴보면 잠언 25장 11절 말씀과 연결된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18절에서 미움을 감추는 사람이 왜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라고 할까? 사실 우리는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 미워하는 마음을 감추곤 한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 앞에 감추는 것은 거짓된 입술을 가진 것과 같다. 만약 내가 지혜로운 사람을 미워한다면 감추지 말고 기도하면서 덕이 있게 표현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당사자가 알고 고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사람이다. 중상하는 자는 누군가에 대해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이다. 중상하는 자와는 반대로 지혜로운 자는 입술을 제어한다. 순은처럼 말이 부드럽고 따뜻하다(19-20절). 그 결과 여러 사람을 성장시킨다(21절).


지혜 없는 미련한 사람은 삶에서 죽음의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21절의 ‘미련한 자들’은 히브리어로 ‘에뷜’이다. 그들은 지식이 없어서 죽는데 ‘지식이 없다’라는 말은 생각이 모자란다는 뜻이다. 잠언에서 이 표현은 11회 사용된다. 미련한 자들의 ‘생각’에는 하나님이 안 계시기에 생각이 모자란다. 부족한 걸 모르기에 배우려 하지도 않는다.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


나 자신은 지혜로운 사람에게 미워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경험이 있는가? 그래서 그리스도인답게 잘 해결되고 나아가 좋은 관계를 누리고 있는가?


의인의 축복과 악인의 심판


명철한 자는 성화 되어가고, 미련한 자는 악화 되어간다. 명철한 의인이 될 것인가, 미련한 악인이 될 것인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명철한 의인과 미련한 악인은 평소 즐기고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미련한 악인은 악을 계획적으로 저지르고 즐긴다. 명철한 의인은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기에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24절에서 ‘이루어지느니라’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나탄’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다’라는 의미이다.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회오리바람 같은 심판이 오면 악인은 사라지지만 의인은 영원히 흔들림 없이 구원의 은혜로 산다(25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명철한 의인은 장수의 복을 받는다. 미련한 악인은 자기 욕심을 따라 살기에 창조 질서를 어기고 죽음으로 빨리 달려간다.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기에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는 즐거움을 누린다. 악인은 지혜의 말씀을 무시하고 욕망대로 살기에 결국 소망이 끊어진다(27~28절). 여호와의 도가 정직하게 살려는 의인들에게는 산성이다. 하지만 그것이 악인들에게는 심판과 멸망의 근거가 된다. 구원받은 의인은 영원히 천국의 삶을 누리지만 악인은 심판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의인은 하나님의 지혜를 기준으로 사는 아름다운 습관이 형성된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덕을 세워주는 기쁨의 말을 한다. 악인은 악한 습관을 따라 패역하다. 패역은 사악함을 뜻한다. 사람을 상처 주고 비방하며 죽이는 말을 하는 것이 그들의 습관이다. 결국, 베임 당할 심판 날이 올 것이다.


나 자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답게 살고 있는가? 오늘 지혜롭게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Photo by Caleb Jone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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