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수) QT_끝이 보이는 가나안 정복 전쟁
- Chang Yong Park

- Dec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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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 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 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10. 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사릿까지이며 11. 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을 만나 욕느암 앞 시내를 만나고 12. 사릿에서부터 동쪽으로 돌아 해 뜨는 쪽을 향하여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13. 또 거기서부터 동쪽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결된 림몬으로 나아가서 14. 북쪽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15.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16. 스불론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17. 넷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18. 그들의 지역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19. 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20. 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21. 레멧과 엔 간님과 엔핫다와 벧 바세스이며 22. 그 경계는 다볼과 사하수마와 벧 세메스에 이르고 그 끝은 요단이니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23. 잇사갈 자손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여호수아 19장 1-23절)
유다 지파의 통 큰 양보
형제들의 사랑과 우정은 양보와 인내가 있기에 가능하다. 19장에서는 땅을 분배받지 못한 여섯 지파, 즉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지파가 영토를 분배하는 과정과 여호수아가 자기의 기업을 배당받음으로써 영토 분배가 끝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시므온(1-9절), 스불론(10-16절), 잇사갈(17-23절)에게 분배된 지역을 알리고 있다.
시므온 지파는 베냐민 지파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제비를 뽑았다. 그들은 유다 지파가 받은 기업 중에서 남부 지역에 있는 성읍을 얻었다. 그런데 이것은 여호수아가 요셉 자손의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으로 분깃을 나누겠다고 한 약속과 거리가 먼 것이었다. 결국, 이는 유다 지파의 영토가 축소됨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의 성읍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하여 유다 지파가 양보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다 지파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지 않고 그들의 형제를 위해서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였다. 이처럼 우리 크리스천은 그들의 성품과 아량을 본받아 자신의 배만을 채우는 이기주의자가 되지 말고 형제 크리스천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는 자로 살아야 한다.
시편 133편 1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의 고백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는 크리스천 형제들을 위해서 무엇을 양보하고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오류가 없는 하나님 말씀
사람은 오류가 있지만, 하나님은 오류가 없다. 오늘 본문 19장 10-16절을 통해서 스불론 지파는 남쪽 사릿에서 시작하여 서쪽 욕느암 시내, 동쪽 다브랏, 북쪽 한나돈을 둥글게 연결하는 지역에서 12개의 성읍과 촌락을 차지하였다. 이를 통해서 그들은 해안 지역이나 요단 강과는 거리가 먼 갈릴리 북부 내륙 지방에서 기업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스불론 지파의 영토는 창세기 48장 13절에 나오는 것처럼 그들이 해변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야곱의 예언과는 전혀 달랐다. 그렇지만 야곱이 레아의 소생이고 스불론의 형인 잇사갈에게 한 예언의 말에 기초한다면 스불론 지파는 문자 그대로 해변에 거주하기 보다는 넓은 지역으로 다니면서 장사할 것을 예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으로 본다면 그들의 영토가 팔레스타인 사방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무역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우리는 19장 10-16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의심의 눈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진정 그분의 말씀은 오류가 없고 언제나 진실하시다. 그런즉 우리는 성경 말씀을 대할 때 통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성경 이면의 의미까지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 즉, 하나님은 오류가 없고 진실하시다. 그런데 왜 나 자신은 성경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의심하는가?
Photo by Tomas Malik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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