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화) QT 용의 패배, 어린양의 승리
- Chang Yong Park

- Dec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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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요한계시록 12:7~17)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늘에 전쟁이 있어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싸웁니다. 땅으로 내쫓긴 큰 용 곧 옛 뱀, 사탄은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합니다. 뱀이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나, 땅이 여자를 돕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님의 증거를 가진 여자의 남은 자손과 싸우려고 용이 모래 위에 섭니다.
승리의 찬양 12:7~12
사탄은 계속해서 패배하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용은 하늘의 전쟁에서 패배했고, 십자가에서 패배했으며, 마지막 전쟁에서도 패배할 것입니다. 삽입구인 10~12절에서는 천상의 장면이 전개됩니다. 하늘에서 큰 으섬이 울려 퍼지며 하나님과 어린양의 승리를 찬미합니다. 또한 성도의 영원한 승리가 선포됩니다. 사탄의 두 번째 패배와 추방은 십자가를 통한 그리스도의 승리와 연결됩니다(10절). 십자가가 능력이며 승리의 비결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뱀의 머리에 치명상을 입히셨고, 사탄은 결정타를 입고 패배했습니다(창 3:9~15).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어린양의 피와 하나님 말씀의 능력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현재의 승리뿐 아니라 종말의 승리까지 보장합니다.
용의 분노 12:13~17
용(사탄)은 여자의 아이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합니다. 아이가 하나님께로 올라가자(12:5) 용의 공격 목표는 지상에 남아 있는 여인에게로 향합니다. 하늘의 전쟁에서 패배해 지상으로 추방당했기에 용의 활동 범위는 이 땅에 국한됩니다. 그로 인해 지상에서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17절)에게 용의 공격이 집중적으로 쏟아집니다. 용의 추격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던 때 바로의 추격을 연상시킵니다(출 14:8). 구약성경에서 바로는 용에 비유되기도 합니다(시 74:13~14; 사 51:9~10). 용은 교회를 공격하고 핍박하며 넘어뜨리려 합니다.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 깊은 묵상
하나님 앞에서 밤낮 성도를 참소하던 사탄은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일평생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나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나요?
용이 하나님 백성을 공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적 공격이 심해도 십자가의 승리를 기억하며 내가 담대하게 감당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십자가에서 모든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승리로 '남은 자손'인 교회도 이미 승리했음에 감사합니다. 교회를 멸하려는 사탄의 공격이 있어도 주님의 구원 능력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하소서. 일상에서 이미 주신 승리를 누리며 말씀의 빛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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