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수) QT_땅의 기업, 하늘 나라의 기업
- Chang Yong Park

- Dec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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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21. 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쪽 끝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22. 기나와 디모나와 아다다와 23. 게데스와 하솔과 잇난과 24. 십과 델렘과 브알롯과 25. 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론 곧 하솔과 26. 아맘과 세마와 몰라다와 27. 하살갓다와 헤스몬과 벧 벨렛과 28. 하살 수알과 브엘세바와 비스요댜와 29. 바알라와 이임과 에셈과 30. 엘돌랏과 그실과 홀마와 31. 시글락과 맛만나와 산산나와 32. 르바옷과 실힘과 아인과 림몬이니 모두 스물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33. 평지에는 에스다올과 소라와 아스나와 34. 사노아와 엔간님과 답부아와 에남과 35. 야르뭇과 아둘람과 소고와 아세가와 36. 사아라임과 아디다임과 그데라와 그데로다임이니 열네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37. 스난과 하다사와 믹달갓과 38. 딜르안과 미스베와 욕드엘과 39. 라기스와 보스갓과 에글론과 40. 갑본과 라맘과 기들리스와 41. 그데롯과 벧다곤과 나아마와 막게다이니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2. 립나와 에델과 아산과 43. 입다와 아스나와 느십과 44. 그일라와 악십과 마레사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5. 에그론과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과 46. 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곁에 있는 모든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7. 아스돗과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과 가사와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이니 애굽 시내와 대해의 경계에까지 이르렀으며 48. 산지는 사밀과 얏딜과 소고와 49. 단나와 기럇 산나 곧 드빌과 50. 아납과 에스드모와 아님과 51. 고센과 홀론과 길로이니 열한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2. 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53. 야님과 벧 답부아와 아베가와 54. 훔다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시올이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5. 마온과 갈멜과 십과 윳다와 56. 이스르엘과 욕드암과 사노아와 57. 가인과 기브아와 딤나니 열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8. 할훌과 벧술과 그돌과 59. 마아랏과 벧 아놋과 엘드곤이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0.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랍바이니 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1. 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62. 닙산과 소금 성읍과 엔 게디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63.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여호수아 15장 20-63절)
영적기업의 주인, 다음 세대
젊은 다음 세대에게 영적인 기업을 물려주어야 한다. 유다 자손은 다른 지파들에 비해 규모가 커서 가장 먼저, 가장 넓은 지역의 땅을 분배받았다. 유다 지파가 강성해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유다 지파는 그렇게 가장 먼저 땅을 분배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넓은 땅을 할당받았다. 나중에 제비 뽑은 시므온 지파의 땅은 유다 지파의 땅 한가운데 조그맣게 파묻혀 있는 모양이 될 정도였다. 야곱의 유언(창 49:7)대로 유다 지파가 강성해진 데 반해 시므온 지파는 약화한 것이다.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는 인간적인 결함도 있었지만, 가문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야곱은 아들들을 모아놓고 예언할 때 유다를 가장 많이 축복했고, 언급했다. 그 축복은 수 세기에 걸쳐 서서히 성취되었다.
우리도 유다처럼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자손에게 흘려보내는 조상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은 당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다와 같은 조상이 되어 다음 세대에 영적인 기업을 물려주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크고 놀라운 복을 우리의 후손도 누리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의 삶을 통해서도 다음 세대에 영적 기업을 물려주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한다.
믿음으로 보는 하늘나라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기업을 사모하는 자는 드물다.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이라는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로 작정하셨다. 그리고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그 약속을 성취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다른 약속들처럼 이 약속도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같은 유다 지파였지만 어떤 가문은 비옥한 평지에서 살고 어떤 가문은 척박한 산지와 광야에서 살아야 했다. 그렇지만 이후에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예배의 중심지가 되는 예루살렘이 그곳에 있던 것으로 볼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가나안 모든 족속을 진멸시키라고 명령하셨다. 하지만 여부스 성은 예외적으로 남았다. 예외적인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시되고 고착된다. 그 과정에서 거룩함과 순수함은 퇴색된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예외를 두었던 것이 본질을 괴롭히는 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여부스 성은 점점 더 요새화되어 다윗 시대에는 난공불락의 성이 되었다. 성 주변에는 기드론, 힌놈과 같은 깊은 골짜기가 있었다. 남쪽과 동쪽의 성벽은 절벽 같은 가파른 언덕에 세워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다윗 시대가 되어서야 점령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들의 일상에서도 나타나며 신앙생활 가운데서도 나타난다. 같은 그리스도인인데 어떤 사람은 아무런 방해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반해, 어떤 사람은 핍박을 견디며 힘겹게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고난이 때로는 성도에게 영적인 유익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유다 사람들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하늘나라의 기업을 받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땅에서의 안락한 환경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대한 믿음이다.
나의 삶에서 정복되지 않은 여부스 성과 같은 부분은 무엇인가? 고착되거나 요새화되기 전에 점령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할 것인가?
Photo by lucas Favr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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