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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수) QT_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an 11, 2023
  • 3 min read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로마서 5장 12-21절)


어둠에서 빛으로


“신앙의 빛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악을 불태운다”(프란치스코).

인류의 시작인 첫째 아담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명령에 불순종했다. 한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해 그의 자손인 모든 인류가 죄의 그늘 아래 거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아담이 행했던 불순종의 죄가 ‘왜 나의 죄가 될까’ 생각할 수 있다. 이 질문에 대해 말씀에서는 한 사람 아담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를 통해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고 답변한다(12절). ‘말미암아’로 번역된 헬라어 전치사 ‘디아’는 ‘통하여’, ‘~에 의하여’를 뜻한다. 죄가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아담에게 있다는 것을 바울은 고발한다.


그래서 아담의 범죄는 단지 자신에게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죄가 세상으로 흘러들어온 결과 모든 사람은 죄인이 되었다. 그리고 전 인류는 죄와 사망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이다.


아담의 ‘범죄’로 번역한 헬라어 ‘파랍토마’는 ‘실책’, ‘죄’ 등을 뜻한다. 한쪽이 기울어져 ‘이탈하다’라는 뜻이 있다. 아담의 범죄는 실수하여 넘어진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탐욕에 이끌려 저지른 고의적인 범죄였다.


이 아담의 범죄와 대조되는 것은 바로 ‘은사’이다(15절). ‘은사’를 뜻하는 헬라어 ‘카리스마’는 ‘거저 받은 선물’, ‘부여된 은총’을 뜻한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오는 선물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이제 많은 사람은 빛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15절).


이제 빛 가운데 의와 생명으로


믿음의 사람들은 의와 생명을 따라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은혜가 풍성하게 넘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사는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한 정죄와 모든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을 덮어버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것이다(16절).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넘치는 은혜 덕분에 믿음의 사람들은 진정한 소망을 갖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께 속한 자들은 모두 의와 생명을 누린다. 이전에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사망이 사람들을 압제하며 왕 노릇 하였지만, 이후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성도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게 되었다(17절).


또한,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를 받았지만,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 생명을 얻게 되었다(18절). 여기서 ‘한 의로운 행위’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행실을 뜻한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되셨고, 자기를 낮추셨으며, 죽기까지 순종하셨다(빌2:6-8).


그래서 아담의 범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르게 되었지만,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이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다(19절). 넘치는 은혜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변화된 신분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가? 풍성한 은혜를 따라 의와 생명의 길로 향하고 있는가?


Photo by Zac Durant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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