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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수) QT_고난에는 믿음이 답이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an 12, 2022
  • 3 min read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마태복음 14장 22-36절)


고난은 현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고난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너무도 익숙한 바다를 건너가는 제자들에게 풍랑이라는 고난이 찾아왔다(24절). 인생의 바다를 항해할 때 고난의 풍파를 비껴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고난은 시도 때도 없이 닥쳐온다. 고난은 생각지도 못한 때와 장소에서 찾아온다. 신앙생활을 잘해도 고난은 닥쳐온다.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다는 것이다(22절).


풍랑 이는 바다에서 고난을 당하는 밤 사경(새벽 3-6시)까지 예수님은 어디 계셨을까? 기도하면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지켜보고 계셨다(막 6:48). 무서움과 고난과 패배 속에서 하나님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를 주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그렇게 그들이 풍랑과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오셨다(25절).


어떻게 이렇게 늦게 나타날 수 있느냐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수님에게는 그때가 가장 정확한 하나님의 때다. 자신들의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다. 주님은 그때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마침내 우리의 고난의 현장에 찾아오신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27절)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오셨다는 것은 사람이 풀 수 없는 어떤 문제라도 주님은 해결하실 수 있다는 전능성을 의미한다. 바다를 누가 만드셨나? 파도는 누가 지으셨나? 주님은 창조주시다.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다. 풍랑과 같은 엄청난 고난도 주님 앞에서는 아주 작은 문제다. 손가락 하나로도 해결하실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문제 앞에서 제자들처럼 두려워 떨고 있지는 않은가? 주님 앞에 내려놓고 솔직하게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는가?


믿음이 정답


고난에는 믿음이 정답이다. 믿음으로만 고난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베드로가 주님께 자신에게 물 위로 걸어오라 명하여 달라고 말씀드린다(28절). 베드로가 충동적으로 바다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 “거친 풍랑 속에서도 내 고집과 방법대로 하려 애쓰다가 밤을 새워버렸습니다. 연약한 믿음이지만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해보겠습니다. 말씀하시면 순종하겠습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이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라고 용기를 주셨다. 베드로가 말씀에 순종하여 뛰어내렸을 때 물 위를 걷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다(29절). 존 오트버그 목사는 본문의 배를 ‘하나님과 상관없이 인생의 폭풍이 일 때 의지하고 싶은 안락과 안전을 보장하는 모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돈, 직업, 관계, 명예와 같은 배 위에서 뛰어내려야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신앙생활은 순종의 모험이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다가 물에 빠져 주님께 구원을 요청했다(30절).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구원해주셨다(31절상). 주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이 없다고 하지 않으셨다. 믿음이 작다고 하셨다(31절하). 믿음 안에서는 실패가 없다. 실패는 믿음을 굳건하게 성장시키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게네사렛 땅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든 병자를 데리고 주님께 나왔다. 주님의 옷자락에만 손을 대어도 나으리라는 믿음으로 간구할 때 손을 대는 자마다 낫게 하셨다(36절). 모든 문제에 대한 정답은 믿음에 있기 때문이다.


나의 실패조차 주님 앞에서는 믿음의 훈련임을 믿고 있는가? 두려움이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 앞에 맡겨야 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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