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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금) QT_예수님으로 충분한 인생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an 13, 2023
  • 2 min read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장 15-23절)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신앙


“만일 신앙에 기쁨이 없다면 당신의 믿음에서 지금 물이 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빌리 선데이).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생명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새로운 삶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도는 죄의 지배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지만 죄가 사람을 다시 다스리려고 계속해서 미혹할 때, 새 생명을 사는 자유인의 특권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그 다스림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바울은 권면한다. 은혜 아래 있는 자들은 의의 종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15절).


그래서 16절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의 결정을 촉구한다. “죄에 속한 자가 되겠는가? 아니면 순종에 속한 자가 되겠는가?” ‘종’을 의미하는 헬라어 ‘둘로스’는 주인의 재산으로 취급되며 주인에게 철저히 예속되는 존재를 말한다. 그래서 ‘죄’나 ‘순종’ 중 어떤 것에 종속되는가에 따라 삶과 신앙의 모습이 결정된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사실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성도는 죄의 요구를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다. 또 성도로서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죄에 일체의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여전히 죄로 하여금 자신의 몸을 지배하게 하거나 통제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이것은 주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신앙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릴 수 없다.


기쁨을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녀


그리스도 안에서의 감사와 기쁨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한다. 성도의 옛사람과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이들은 ‘본래 죄의 종’이다(17절). 이 구절에서 ‘본래 ~이다’를 뜻하는 헬라어 ‘에테’는 ‘에이미’의 미완료 과거 시제로 과거의 지속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는 모두 죄의 종으로 살았음을 뜻한다. 그때에는 자신의 죄와 허물로 인해 우리가 모두 죽은 상태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1-3).


그렇지만 십자가에 대해 앎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 종이 되었다(18절). ‘해방되어’로 번역된 ‘엘류데로텐테스’는 ‘자유롭게 된 후에’, ‘해방이 되고 나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단어의 용법에 있어 특이한 점은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났던 행위에 대해서만 쓰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바울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스도의 이 비밀을 알았던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17절)라며 감사의 고백을 잊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영생과 은혜 안에 머물 수 있는 현재가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달아야 한다.


죄로부터 해방된 믿음의 사람들은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종이 되었다. 과거 우리는 죄의 종들로서 소망 없는 자였지만, 이제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분과 지위를 놀랍게 바꿔 주셨기 때문에 성도의 삶에는 기쁨으로 충만할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내가 현재 감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Photo by Anna Kolosyuk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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