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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목) QT_성령님의 도우심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an 19, 2023
  • 2 min read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로마서 8장 18-30절)


종말을 사는 성도의 자세


태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종말을 사는 성도의 자세는 종말론적 영광을 소망하며 인내하는 것이다. 18절에서 25절은 성도의 종말론적 영광에 대한 소망과 소망 중에 인내를 기록하고 있다. 장차 성도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 보면 현재 성도로서 이 땅에서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다. 보이는 것은 참된 소망이 아니며 소망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성도가 보이지 않는 구원의 완성을 소망한다면 인내하며 그 성취를 기다려야 한다.


바울은 계속해서 성도에게 종말론적 영광에 대한 소망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소망 중에 인내해야 할 것에 대하여 권고를 주고 있다.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견해를 ‘로기조마이’라는 동사로 표현하고 있다. 한글 개혁 성경에는 ‘생각건대’로 번역된 이 동사의 기본 의미는 ‘간주하다’, ‘신중히 생각하다’, ‘논리적인 결론을 내리다’, ‘의견을 가지다’ 등이다. 따라서 바울은 신중히 생각하고 내린 논리적 결론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바울이 말하는 영광은 ‘나타날’ 영광이다.


연약한 성도를 위한 성령님의 도우심과 중보기도


26절부터 30절까지는 성도들에 대한 성령의 중보 사역 및 하나님의 완벽한 구속 섭리에 대한 바울의 확신을 기록하고 있다. 성령께서는 성도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성도가 어떻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 바조차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성도를 위해 중보 기도하신다. 성령께서는 성도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여기서 ‘도우시나니’로 번역된 ‘쉬난틸람바네타이’는 ‘함께 가담하여 열심히 돕다’란 의미를 지닌다. 즉 성령께서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영적인 기도를 하도록 중재하여 우리와 연합하신다. 그리고 데이톤(W. Dayton)은 이 동사가 단순히 옆에서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이 주체가 되어 함께 짐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시험이나 환난, 실패 등을 만난다고 할지라도 성령 하나님께서 주도가 되어 성도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고 두려워하거나 낙심치 말아야 한다.


28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임하는 영적 축복에 대한 놀라운 선포가 있는 구절이다.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 대해서는 인도하신다. 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최종적인 구원인 선에 이루도록 도움이 되도록 역사하신다.


30절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바에 따라 택하신 자를 부르신다. 또한, 부른 자를 의롭다 하신다. 더 나아가 영화롭게도 하시며 일관되게 성취됨을 보여주신다. 아직 우리에게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어도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완료되고 확정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렇게 하실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신다.


나의 연약함을 성령님께서 어떻게 도우셨는가? 무엇을 도와주셨는가?


Photo by J W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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