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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금) QT_종일토록 손을 내밀고 계신 하나님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an 27, 2023
  • 2 min read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로마서 10장 14-21절)


복음 전파 과정


소명을 받고 생명의 복음이 있어야 영적 소경에서 눈을 뜬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구원이 주어졌다(13절). 그렇다면 어떻게 구원받은 자들이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되었을까? 바울은 복음 전파 과정을 그의 전형적인 논리 전개 형식인 점층적이며 역행적인 순서로 전개해 나간다(Hendrikꠓsen). 그는 부름(calling), 믿음(believing), 들음(hearing), 전파함(preaching), 보내심(sending) 등 5단계로 설명한다(14, 15절).


그의 논리대로 복음 전파 과정을 풀어보면, 믿는 사람만이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 ‘부른다’라고 번역한 헬라어 ‘에피칼레오’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부르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어찌 부르리요’(14절)라고 번역한 헬라어 ‘포스 에피칼레손타이’는 ‘에피칼레오’의 3인칭 복수 부정과거 중간태로서 가정법으로 쓰였다(호크마주석). 원어의 의미를 비추어 보면, 믿지 않는 자들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부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주님을 부른다는 것은 주님을 믿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일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듣는 것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이 말은 믿음이 올바른 지식에 근거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올바른 지식을 들어야 믿을 수 있다. 또한,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존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자는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은 인간은 더욱 높은 권위 아래에 존재하며, 보내심을 받은 자의 메시지는 그 자신이 아니라 보내는 자에 의해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호크마주석).


복음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순종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고, 하나님의 소원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에게 종일토록 손을 내밀고 계신다. 소명을 받고 하나님의 손을 대신할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있어야 믿는 자가 생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가? 바울은 단호하게 그들 모두 들었다고 말한다. 오히려 이스라엘은 복음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았음을 이사야 52장 7절(16절), 시편 19편 4절(18절), 신명기 32장 21절(19절), 이사야 65장 1절(20절), 이사야 65장 2절(21절)을 인용하며 그들의 불순종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하나님은 수많은 선지자를 이스라엘에 보내어 점진적인 복음의 계시를 말해 주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순종함으로 반응해야 하는데, 그들은 불순종으로 반응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불순종에 대한 죄의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이렇게 이스라엘의 죄를 적나라하게 지적했을까? 바울은 자신의 동족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하나님도 이스라엘이 불순종하고 있는데도 그들이 돌아오기를 원하셔서 종일토록 그들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21절).


나는 종일토록 손을 내밀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Photo by Amir Benlakhlef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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