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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월) QT_지혜를 구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an 29, 2024
  • 2 min read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잠언 26장 1-16절)


지식 위에 지혜


“해보기나 했어?” 현대그룹 창업주 故 정주영 회장의 말이다. 아는 것이 많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결정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해결은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행동할 때는 자신의 분수와 한계를 알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혜의 책인 잠언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미련한 자’이다. 성경이 말하는 미련한 자는 지능이 낮거나 무식한 사람을 말하지 않는다. 본문에서 말하는 미련한 사람은 분별력이 없다. 무엇이 어리석은지를 모른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한다(5절). 행실의 기준이 모호하고, 감정에 이끌린다. 어떠한 일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주위 사람에게 근심과 피해만 준다(9절). 미련함을 버리지 못하고 실수를 되풀이한다(11절).


인간은 모르는 것이 많다. 그리고 실수도 많이 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려두신 것이다. 인생의 한계에 직면한다면 성도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우리는 미련한 일꾼이 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람에게 유익을 주며 덕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미련한 자처럼 교만하지 않고, 겸손의 미덕을 지녀야 한다. 이 겸손은 하나님을 인정함에서부터 시작된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시 111:10)이다.


흔들림 없는 목표


지혜자는 푯대를 향하고, 표류하지 않는다. 김남준 목사의 「게으름」에서 “게으름은 단순한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게으름은 매일 바쁘게 살지만 정해진 일과에서 습관적으로 사는 사람도 포함된다.”고 말한다. 뚜렷한 목적 없이 주어진 대로 산다면 ‘게으른 사람’이다.


본문이 말하는 게으른 자의 특징이 있다. 첫째. 핑계가 많다(13절). 도전을 하지 않고 안되는 이유만 늘어놓는다.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 사자가 길 한가운데 있으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핑계를 대며 미룬다. 둘째,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다(14절). 돌쩌귀는 ‘회전축’을 뜻한다. 문은 움직이지만 회전축에 고정되어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다. 아

무 변화없이 사는 인생이다. 셋째. 자기주장이 강하다(16절). 신념과 고집은 다르다.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 굳게 믿는 마음이다. 고집은 의견을 바꾸지 않고 버티는 욕심이다. 게으른 자는 자신의 틀린 생각을 고치려는 생각이 없다.


육체적 게으름은 정신적 안일함을 지나서 영적 교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미련함과 게으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일하는 자로 창조하셨고, 하나님도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푯대를 향하면 표류하지 않는다. 푯대를 향하면 게으름을 벗어날 수 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미련함과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한가지는 무엇일까?


Photo by jeremy bishop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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