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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수) QT_사랑하는 삶이 믿음이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Feb 16, 2022
  • 2 min read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마태복음 22장 34-46절)


계명


사랑하는 삶이 믿음이다. 성숙은 더 많이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이 살게 되는 것이다. 믿음은 삶이기 때문이다. 교리를 많이 아는 것이 믿음이 아니다. 칠판에 쓰여진 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삶에 쓴 내용은 기억에 남는다. 솔로몬의 지식이 신앙을 지켜주지 못했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앎이 믿음은 아니다.


성경 교리를 누구보다 아는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이다. 그들의 앎은 100점인지 모르지만 삶은 0점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아는 말씀으로 예수님을 옭아매려 했다. 예수님께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큰지를 묻는다. 그들의 질문에서 말하는 ‘크다’는 헬라어 ‘메갈레’로 가장 크다는 의미다.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형태는 질문인데 실상은 도전이다. 이미 자신들이 알고 있는 답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답은 알고 있는데, 그 답과 다르게 행동한다.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사랑의 말씀으로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대로 사셨다. 이 본문은 예루살렘 입성 다음 사건이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살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오셨다. 예수님은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셨다. 예수님은 사랑을 위해 예루살렘에 오셨는데, 바리새인들은 사랑의 말씀으로 미움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큰(메갈레) 계명은 무엇인지 아는데, 큰 계명을 작게 여기며 살고 있다. 믿음은 삶이다. 삶 중에서도 사랑하는 삶이다. 사랑하는 삶이 바로 믿음이다.

예수님의 질문


하나님께 고정되면 흔들리지 않는다. 예수님께 계속 질문하던 사람들이 모였다. 예수님을 공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이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질문하신다.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에 대하여 질문하신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인데 다윗이 왜 주라고 칭했는가?” 예수님이 원래 말씀하실 때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메시아’로 질문하셨다. 헬라어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의 번역이다. 마태복음은 그리스어가 교회에서 통용될 때 쓰였기 때문에 ‘메시아’라는 용어 대신 ‘그리스도’를 사용했다. 유대인들에게 ‘메시아’에 대한 질문은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더욱이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당시에는 신앙의 중심 주제였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메시아’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앎의 뿌리가 든든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한 번 질문에 흔들리고 무너진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으로 오실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앙은 나의 ‘앎’에 달려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심’에 달려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개입하지 않으시면 흔들리고 방황을 할 수밖에 없다. 답을 찾을 수 없다. 그러니 성도는 내 생각으로 살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오로지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께 고정되어야 한다. 그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앎보다 삶이 우선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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