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월 21일(화) QT_권세를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Feb 21, 2023
  • 3 min read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 13장 1-14절)


권세자들에게 복종


권세에 대한 복종은 권력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 권세에 대한 순종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 그렇지만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그 의무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13장에서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권세, 즉 국가권력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교훈한다.


1세기 당시 로마교회는 네로 황제(A.D. 54-68)의 극심한 박해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국가관을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제시하였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마태복음 22;21)


바울은 세상의 권세자들을 하나님의 사역자(4절), 또는 일꾼(6절)이라고 하였는데. ‘일꾼’은 헬라어로 ‘디아코노스’ 즉, 봉사자이다. 그래서 세상의 권세자들에게 ‘섬기듯이’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세상의 권세자들이 가진 힘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이기 때문이다(1절).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곧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온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자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깨끗한 ‘양심’이라는 보다 더 고상한 동기에 의해서 행하여야 한다(5절).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 로마는 세금에 대한 반정부 운동의 소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바울이 납세를 촉구하는 결론을 내린 것은 당시의 적절한 반응이었다(6-7절). 성실한 그리스도인은 국가의 권위에 복종하며, 그 대표자들을 존중하고,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의 발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딤전2:1-2).


사랑의 빚진 자


사랑의 빚을 갚는 방법은 사랑을 빚는 것이다. 본문 13장 8절-14절까지는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단락은(8-10절)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그리스도인이 실행하여야 할 이웃 사랑을 설명한다.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적극적인 사랑 실천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해야 한다. 곧 천국 시민으로서 세상과 격리된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을 세상에 갚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이웃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첫째, 빚을 갚듯이 사랑하는 일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8절). 둘째, 율법 완성의 의미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8절 하). 셋째,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아야 한다(9-10절). 이렇게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할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다.


두 번째 단락(11-14절)에서 바울은 종말을 기다리는 자세라는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에게 고차원적 윤리를 요청한다. 먼저, 지금이 어떤 ‘시기’인지를 알아야 하고(11-12절 상), 이런 시대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12-14절). 곧, 그리스도인은 천국 시민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욱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당신이 행하는 이웃 사랑의 실천은 어떤 것이 있는가?


Photo by Charles Forerunner on Unsplash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