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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월) QT_이전보다 더한 영광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Feb 22, 2021
  • 2 min read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개 2장 1-9절)


백성들을 향한 격려


믿음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어떤 일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확인과 격려가 필요하다. 본문은 다리오 왕 2년 7월 21일(주전 520년 10월 17일)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1절). 이때는 성전공사가 재개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아마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백성들은 점점 처음 시작할 때의 열의를 잃어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그 옛날의 화려한 솔로몬의 성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건설 중인 성전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의 불평과 비판의 목소리는 공동체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쳐서 성전재건에 대한 백성들의 열정을 식게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한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분위기를 불식시키기 위해 성전재건에 힘을 쏟고 있는 지도자와 백성을 격려해주심과 동시에 성전재건의 진정한 의미와 이유를 재확인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재건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그리고 이 역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백성들에게 세 번에 걸쳐 “스스로 굳세게 하라”, 즉 “힘을 내라”고 격려하신다. 그리고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고 약속하신다. 성전을 재건하려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큰 격려와 지지가 어디 있겠는가? 또한, 5절에서 이 일에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큰 위기와 난관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위기도 난관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신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영광과 평화에 대한 약속


어떤 일을 할 때 불안한 이유는 그 일에 대한 결과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6-9절은 하나님께서 성전건축에 있어서 여전히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이 성전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약속을 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 그리고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6절). 이러한 표현은 마지막 날에 있을 범세계적인 심판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임재, 현현을 나타내는 상징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이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며,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곳으로 모이게 될 것이다, 왜 그런가?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보배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히 임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7절). 그러므로 결코 솔로몬의 성전보다 못하지 않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더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9절).


하나님께서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성전을 재건하다가 일부 사람들의 불평과 반대에 부딪혀 열정이 식어버린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신다. 그리고 이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야 할 사명이 있는 우리 역시 늘 이러한 어려움과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그때, 사람들의 불평과 비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격려와 지지의 음성을 듣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걸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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