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금) QT_함께 할 때 견딜 수 있다
- Chang Yong Park

- Feb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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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장 1-13절)
함께 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
주님이 나같은 자를 인내하셨으니, 나도 인내해야 한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신이 아닌 이웃을 기쁘게 함으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1-2절). 우리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온갖 비방으로 고난을 겪으셨다(2-3절).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바라보며, 우리 역시 같은 길을 걷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인생길은 고난의 연속이다. 그 길 위에 선 성도들이 서로에게 인내하지 못하고 오히려 서로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준다면 낙오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서로를 이해하고 인내하며, 고난의 길에서 한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먼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을 인내하시며,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해 온갖 고난을 겪으셨다.
그것을 독려하기 위해 사도 바울은 열방들의 구원과 감사에 대한 구약성경의 예언을 인용하였다(시 18:49, 신 32:43. 시 117:1, 사 11:10).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함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 우리는 그 수고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5-6절)라는 말씀과 같이 서로를 인내하며 함께 해야 한다.
나는 주님과 같이 동역자의 모습에 인내하고 있는가?
함께 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
함께 하려면, 함께 같은 소망을 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의 소망을 갖고 살길 원하신다. 그러나 만일 믿음이 조금 강하다고 연약한 자들의 걸음 앞에 걸려 넘어질 것을 가져다 놓는다면 그것은 그들의 소망을 꺾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4절).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약한 자나 강한 자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소망을 품길 원하신다.
그러나 나의 교만으로 인해 믿음이 약한 이웃의 소망을 꺾어서는 안 된다. 이는 믿음 안에 있는 모두에게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케 하시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막아서는 것이다.
우리가 한 소망을 품게 될 때, 우리는 내일을 소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앞서 말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며, 그 하나님 나라는 나 혼자가 아닌 같은 소망을 품은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성도의 모습이다.
나는 이웃의 소망을 꺾은 적이 없는가?
Photo by Luke Port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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