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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수) QT_깨어 있으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Feb 3, 2021
  • 2 min read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3장 28-37절)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것


건강한 신앙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이다. 1990년대 초, 시한부 종말론으로 시끄러웠던 때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다미선교회’의 휴거신앙이다. 이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하여 ‘1992년 10월 28일 24시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당시 많은 이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바쳤다. 그러나 모든 방송 매체와 세상의 이목이 집중된 그날 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주님은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 재림의 징조를 보고 그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라고 말씀하셨다(28절). 그러나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사실이 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정확한 때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날은 오직 성부 하나님만 아신다(32절).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1절) 주님의 ‘아멘(진실로)’의 말씀. 그 말씀은 분명히 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우리가 모르는 것이 아닌, 확실히 아는 것에 두어야 한다.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야


주님은 그 말씀대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된다. 주님은 이 짧은 문단에 ‘깨어 있으라’를 네 번이나 반복하셨다(33, 34, 35, 36절). 그리고 깨어 있기를 촉구하는 이 말씀이 비단 당시 제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밝히셨다.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37절).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함없는 말씀이며, 세대와 문화, 인종을 넘어 모든 그리스도인이 들어야 할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반드시 다시 온다. 이것은 네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그렇다면 어떻게 이 말씀에 반응해야 하는가? 어떤 삶이 깨어 있는 삶인가? 이를 위해 주님은 한 가지 비유를 말씀해 주셨다. 한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면서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고, 각각 ‘사무(일, ἔργον)’를 맡겼다.


주인이 종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주인이 반드시 돌아올 것을 믿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요청하신 깨어 있는 삶이다.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다시 오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바로 오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우리의 시선은 그날을 향하고, 우리의 손과 발은 오늘을 사는 것. 이것이 그날을 준비하는 삶의 태도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분명한 믿음이 있는가? 그 믿음은 오늘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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