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화) QT_공의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 Chang Yong Park

- Feb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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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2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3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와 사귀는 자는 재물을 잃느니라 4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5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6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 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8 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9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투면 지혜로운 자가 노하든지 웃든지 그 다툼은 그침이 없느니라 10 피 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온전한 자를 미워하고 정직한 자의 생명을 찾느니라 11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12 관원이 거짓말을 들으면 그의 하인들은 다 악하게 되느니라 13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14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잠언 29장 1-14절)
목이 곧은 사람의 말로
악인의 수첩에 없는 단어는 누군가의 ‘회복’이다. 오늘 본문은 의인과 악인의 대조되는 모습과 행동을 보여준다. 그런 뒤, 왕과 지도자가 공의를 행함으로 나라를 견고히 세울 수 있음을 말한다.
어떤 자가 악한 자인가?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자이다. 악인은 목이 곧아 교만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악인들은 심판을 받는다. 악인들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회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악한 자들은 패망의 경고를 여러 번 받았지만, 돌이킬 기회를 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책망을 받을 때, 목을 곧게 해서는 안 된다.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는 책망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 그리고 즉시 어리석은 행동을 고쳐야 한다.
의인은 누구인가? 첫째,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사는 사람이다. 둘째, 좁은 길이지만 생명의 길을 가는 자다. 이 땅에서도 죄인은 벌을 받는다. 반면, 의인들은 평안한 가운데, 의를 행하며 즐겁게 살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악인이 많아지면, 악이 만발한다. 공의는 땅에 떨어진다. 폭행과 탈취가 가득하여 백성은 탄식한다.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의인으로 살아야 한다. 이 땅에 샬롬이 임하도록 해야 한다.
3절에 나오는 지혜는 인간적인 처세술이 아니다. 하나님께 기반을 둔 지혜이다. 그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한다. 주님이 명하신 기준대로 산다. 크리스천이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그 지혜대로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
나는 책망을 받을 때, 감사하게 받고 있는가? 아니면 계속해서 목이 곧은 상태로 교만하게 있는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공의
이 시대 필요한 요소는 공의다. 공의를 행하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는 거만한 자를 조심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한다. 거만한 자는 교만한 태도로 사람을 업신여긴다.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고 한다. 즉, 거만한 자들은 불의한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이 있는 교회 공동체는 화평하지 못한다. 항상 다툼과 소란이 끊이지 않게 한다. 그래서 결국은 공동체가 깨지는 아픔을 겪는다.
14절에 ‘성실히’는 히브리어로 ‘에메트’이다. 이 뜻은 ‘든든하다’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왕이 공무를 처리할 때 “법에 따라서 공의롭게 처리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리고 ‘신원’이란 뜻은 억울함을 풀어 주는 것을 말한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솨파트’인데 ‘심판’, ‘재판’, ‘판결’의 의미를 지닌다.
14절은 왕이 백성들을 다스리는 기준을 말하고 있다. 왕은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나 공의에 따라 재판하고 판결하면 백성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할 때, 왕과 그가 다스리는 나라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이 말은 우리 역시 왕이신 예수님의 기준대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주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원칙대로 살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킬 원하신다.
나는 공의를 실천해서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는가?
Photo by javad esmaeili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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