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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화) QT_예배, 삶과 만나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Feb 7, 2023
  • 2 min read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로마서 12장 1-8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우리 육체적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지극히 영적 예배이다. 1-11장은 구원에 관한 이야기 즉 어떻게 구원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이제 12장부터는 구원받은 백성이 어떤 태도와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히 여기심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고 명령한다(1절). 제사 드릴 때 모든 제물은 죽여서 드리지 산 채로 드리는 법이 없다. 그런데 바울은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한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와는 달리 우리의 살아 있는 생명과 우리의 삶 자체를 드리라는 말씀이다. 그것은 ‘합리적인’, ‘합당한’이라는 뜻을 가진 ‘영적 예배’이다. 즉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 하는 예배라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 하는 예배의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다(2절). 그래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된다(3절).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려고 분투해야 한다.


‘본받지 말라’의 원어의 뜻은 단순히 ‘본받지 말라’가 아니다. “이 세대의 영향력에 무방비로 휘둘리는 삶의 모습과 방식을 이제 그만두라”라는 적극적인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대의 주류문화, 주류 가치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드려야 하는 영적 예배이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땅히’ 드려야 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믿음과 은사


재능은 나를 돋보이게 하지만, 은사는 주님을 돋보이게 한다. 3절부터 바울은 다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알아야 하는 규범들을 교훈한다. 자기 백성을 하나의 몸인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은 그 몸에 많은 지체를 주셨고, 각 지체에 다른 기능, 즉 ‘은사’를 허락하셨다(4절).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바울은 6절 첫머리에서 ‘모든 은사는 우리의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라고 밝힌다. 은사는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다. 이것은 모든 은사가 소중하고, 상하, 빈부, 귀천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런 다음 바울은 교회 안에 있는 예언, 섬기는 일(봉사), 가르치는 일 등 일곱 가지의 은사를 실례로 든다.

예언의 은사를 받은 자는 믿음의 분수대로 개인보다 교회를 섬기는 일에, 봉사의 은사를 받은 자는 진정한 봉사 정신을 따라 일해야 한다. 또 가르치는 은사를 받은 자는 가르치는 일에, 위로의 은사를 받은 자는 위로하는 일에 전념하고, 구제의 은사를 받은 자는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줌으로, 다스리는 은사를 받은 자는 열정적인 자세로, 그리고 긍휼을 베푸는 자는 항상 기쁨으로 감당해야 한다.


이 은사를 깨닫고 지혜롭게 사용할 때 하나님의 공동체가 바로 세워진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당신의 은사는 무엇이며, 그 은사를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Photo by Eutah Mizushim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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