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월) QT_의로운 용기를 낼 수 있는 이유!
- Chang Yong Park

- Mar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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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마태복음 27장 57-66절)
의로운 용기! 의로운 일!
아리마대 요셉은 의로운 용기를 지닌 사람이다. 오늘의 본문(57절)은 “저물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리마대’라는 지명은 사무엘 선지자의 출생지였던 구약의 ‘라마다임’(삼상1:1)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리마대 요셉은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이었다.
산헤드린 공의회 소속이었던 아리마대 출신 요셉이 언제 어떻게 제자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도 예수님의 제자였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알지 못했던 예수님의 제자 아리마대 요셉은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요청했고,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허락을 받아 냈다.
그런데 당시 상황으로 볼 때 아리마대 요셉의 이와 같은 행동은 큰 결단과 용기를 구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만일 그가 예수의 제자인 것이 밝혀지면 산헤드린 공회원의 영예가 박탈될 뿐만 아니라 유대교에서도 출교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요셉은 당당하게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했다. 왜냐하면, 그는 이 땅의 영광보다 하늘의 영광을 선택했던 사람이요, 불의한 권세보다 의로운 그리스도인의 길을 선택했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였다.
요셉의 행동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한 가지는 의로운 용기가 있을 때 의로운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에서 의로운 용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의로운 일들을 실천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예수님은 악을 뚫고 부활하셨다. 본문은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들이 파수꾼을 세워 예수의 무덤을 지키도록 해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원하여 허락을 받아 내는 장면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생전에 말씀하셨던 말씀 즉, 자신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 시신을 훔쳐 간 후 주님이 부활하셨다고 헛소문을 낼까 봐 무덤을 굳게 지키기로 했다. 동시에 예수께서 혹여라도 다시 살아나신다면 다시 처단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그들의 목적대로 파수꾼들을 세웠고, 파수꾼들은 예수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한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들의 악한 계교를 이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임을 증거가 되는 방편으로 삼으셨다. 파수꾼들이 지키고 있었기에 시체를 훔쳐 갈 수도 없었고, 예수께서 기절하셨다가 다시 깨어났다 할지라도 경비병들에게 발각될 수 있었기에 잠시 기절했던 것도 아니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즉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들의 계략은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과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오늘 하루 우리들의 삶에도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함과 악한 자들의 계략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데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계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그들을 하나님 나라를 증명하는 통로로 사용하고 계심을 인정하고 멋지게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부활의 기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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