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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화) QT_말씀에 순종하는 신앙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r 14, 2023
  • 3 min read

"1. 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2.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3.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4.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5.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6.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7.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9.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에스라 3장 1-13절)


말씀에 순종하는 열심


제자도의 끝은 순종이다. 우리는 제대로 순종하는 열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국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성전 재건을 시작했다. 그들의 순종에서 2가지 태도를 배우게 된다.


첫째, 지체하지 않고 즉시 순종하는 태도이다. 제사장과 족장들이 먼저 나섰다. 빠른 속도로 공동체의 조직을 만들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될 때 즉시 순종해야 한다. 내일, 다음에, 나중에 순종하기로 했다면 그것은 이미 불순종한 것이다. 우리도 성경책을 덮자마자 순종해야 한다. 다음에 순종하겠다는 마음에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겠다는 불순종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사단은 시간이 지날수록 순종의 마음을 무너뜨린다.


둘째, 모세의 율법을 꼼꼼히 확인하는 태도이다. ‘율법에 기록한 대로’(2절), ‘기록된 규례대로’(4절) 등의 표현은 그 순종의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율법을 하나라도 어기지 않으려고 했다는 의미다. 성전을 다시 건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공사는 기초 공사다. 이 기초는 건물을 튼튼하게 받쳐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전이 율법의 기초대로 건축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도 말씀의 기초를 먼저 배워야 한다. 기초 없이 큰 능력만 구하는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된다.


순종을 방해하는 것들


거룩한 예배는 거대한 사단의 방해를 이기게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초를 놓고 모두가 감격한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순종을 방해하는 시선도 있었다. 이스라엘에는 포로 귀환자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이방 사람들이 들어와 살았다. 또한, 이스라엘 주변에도 다양한 이방 민족들이 살며 이스라엘의 재건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시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였다.


‘두려워하다’(3절)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베에이마’는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으로 빠져든다는 의미다. 이는 그들의 두려움이 어느 정도였는지 말해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성전의 재건에 대한 말씀에 순종하였다. 그들이 두려움을 이기고 순종할 때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예배였다. 아침과 저녁으로 번제를 드렸다. 사단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평안을 준다. 우리의 상황이 어떤지보다 우리가 은혜 아래 거하는지가 중요하다.


본문의 마지막에는 성전의 기초를 쌓은 것에 대해 모두가 기뻐하였지만, 소수의 노인이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금의 성전은 화려했던 옛 솔로몬 성전보다 초라했다. 아직 바벨론에 남아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가 순종할 때 마지막으로 살펴야 할 것은 아직 슬퍼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기쁨이 그들의 슬픔까지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예배가 삶으로 퍼져가도록 만드는 신앙의 태도이다.


나는 말씀의 기초를 알고 있는가?


그 기초를 위해 말씀을 배우고 훈련받고 있는가?


Photo by aaron burd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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