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화) QT_은혜를 누릴 수 있는 사람!
- Chang Yong Park

- Mar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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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20절)
한발 앞선 자가 누리는 한발 앞선 은혜!
먼저 움직이는 자가 은혜를 누린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또 한 사람의 마리아는 안식일이 지난 다음 날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아온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의 무덤을 찾았던 시간은 오늘날로 말하면 안식일인 토요일이 완전히 지나고 그 다음 날인 주일 아침 일찍 밝아오는 새벽 시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렇게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시체가 있던 무덤을 찾아왔을까? 성경의 기록들을 참고해 볼 때 이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하여 찾아온 것으로 기록한다(막 16:1-3). 당시 상황으로 볼 때 그들은 안식일을 범하지 않기 위하여 안식일에는 쉬었다가 다음날 새벽이 되자 무덤으로 달려왔다. 예수님을 따랐지만, 십자가에 죽으신 이후 어디론가 떠나버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록 시체였지만 이른 새벽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찾아온 이들도 있었다.
세상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 중에서 일을 하는 자세에는 세 종류가 있다고 한다. 한 부류는 남들처럼 하는 사람이고, 또 한 부류는 남들보다 한발 뒤처진 사람이며, 마지막 한 부류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어떠한 부류의 사람인가?
오늘 본문에서의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는 한발 앞서 움직였던 사람들이었다. 그 결과 예수님의 부활을 맨 처음 목격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오늘 하루의 삶을 통해 나의 생각, 나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고, 한발 앞서 움직임으로 한발 앞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믿는 자만 누릴 수 있는 은혜!
십자가는 성도의 믿음의 특권이다. 오늘 본문 마지막 절에 예수께서 남겨주신 큰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 즉,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는 약속이다. 예수께서는 일찍이 당신이 승천하신 후에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요14:17-18). 이 말씀은 곧 주님께서 당신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말씀이었다.
실제로 예수께서 죽으신 이후 50일이 지난 오순절 날,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고, 제자들은 물론 마가 다락방에 모여 있던 120 문도에게 나타나셨다. 이후로 성령님은 지금까지 줄곧 예수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모든 성도에게 찾아오셨으며 지금도 함께 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죄의 권세와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십자가의 승리를 보여주셨다. 또한, 부활 승천하신 이후 보혜사 성령을 우리 가운데 보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는 보혜사 성령,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늘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이 우리 행동의 표준이요 동기가 되고 목적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영으로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주님의 뜻을 행할 수 있으며, 어떤 일을 당할지라도 낙심치 않고 본분을 행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수많은 일들 속에서도 하나님은 영으로 함께 하실 것이며, 때와 상황에 맞게 용기와 소망을 주실 것이다.
지금 나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소망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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