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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화) QT_종말의 신앙을 준비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r 1, 2022
  • 3 min read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5장 31-46절)


하나님이 반드시 찾으시는 신앙


마지막 때를 위해 참된 신앙을 준비해야 한다. 본문은 마태복음 25장의 종말에 관한 3가지 비유 중에 마지막 비유인 양과 염소의 비유다. 이 비유는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준비되어 있어야 할 신앙의 핵심을 알려준다. 가장 먼저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31절) 라는 표현을 통해 우리의 공로를 내세울 틈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영광의 보좌’(31절) 라는 표현을 통해 예수님 재림 이후 최후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때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양과 염소로 구분하신다. 즉, 종말의 신앙을 준비한 사람과 준비 안 한 사람으로 구분한다는 의미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신앙의 준비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필수 요소라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구분의 기준이 되는 신앙을 준비한 자의 삶을 설명한다.


먼저는 예수님이 헐벗었을 때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 돌보았으며,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았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재밌는 장면이 연출된다. 양이 그런 적 없다고 답을 한 것이다. 오히려 염소는 자신들이야말로 그렇게 했다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신앙의 행위와 하나님 생각하는 행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메시지를 담은 또 다른 구절이 있는데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라는 말씀이다. 역시 신앙은 열매로 보아 알 수 있다고 의미이다. 예수님은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난다고 강조하셨다. 좋은 열매 맺지 못하면 불에 던지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구원의 확신을 하고 만족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구원 이후에 취해야 할 신앙을 말씀 가운데 확인하고 그 신앙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순종의 신앙


우리는 사람이 아닌 예수님 앞에서 정직하게 순종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보시는 신앙과 사역의 구체적인 핵심은 무엇인가?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40절)에서 보듯이 신앙의 행위를 누구 앞에서 했느냐가 핵심이다.


결국,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과시하기 위해서 했느냐, 아니면 정말 순수하게 하나님을 위해 했느냐이다. 마지막 때 우리가 준비해야 할 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대해 순종하는 신앙이다. 누군가에게 자랑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나의 고집과 의를 드러내어 어떤 성과를 내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서 순종으로 실천하는 신앙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평소에 드리는 예배 안에서 은혜를 깊이 구해야 한다. 큰 부흥회나 행사를 할 때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늘 구해야 한다. 자신이 일상 속에 만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특별한 사람을 찾거나 전도를 실적으로 삼아서도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사모하며 복음 자체를 전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섬겨야 한다. 섬김을 어떤 식으로든지 가리지 말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섬기면 더 좋겠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헌신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작은 것을 섬기는 자의 개념이며 마지막 때 우리에게 찾으실 신앙이다. 이렇게 사람들 앞에 보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예수님 앞에서 정직하게 순종하는 신앙을 가지도록 기도하자.


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순종을 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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