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화) QT_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
- Chang Yong Park

-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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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6. 놉과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1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2장 9-19절)
헛된 우상과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는 터진 웅덩이와 같은 삶을 살지만,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생수의 근원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분노하시며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9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분노하시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깃딤 섬들과 게달에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고 하신다(10절). ‘깃딤 섬’과 ‘게달’은 각각 이스라엘로부터 서쪽 끝과 동쪽 끝을 의미한다. 즉, 당시 이스라엘의 세계관에서는 온 세상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깃딤섬에서부터 게달에 이르기까지 온 세상 어디를 찾아봐도 이방인 중에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다른 것과 바꾸는 나라는 없음을 말씀하신다(11절).
온 세상에는 헛된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이 참 많다. 그러나 그들은 그럼에도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다른 우상으로 바꾸진 않는다. 그런데 참 신이신 하나님을 섬겼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무익한 것, 즉 우상과 바꾸었다. 이 일로 말미암아 하늘이 놀라고 두려워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분노하시는 것이다(12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악을 두 가지로 말씀하신다. 그것은 그들이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버린 것과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스스로 판 것이다(13절). 즉 그들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자신들을 채워줄 수 없는 헛된 우상을 택하고 말았다.
이런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종이나 씨종이 아님에도 이렇게 스스로 포로가 된 것을 안타까워하신다(14절).
여기서 ‘씨종’(엘리드 바이트)은 주인의 집에서 종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로서, 주인의 재산과 같이 취급되어 영원히 주인의 종이 된 자를 말한다. 즉, 하나님의 자녀였던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우상에게 완전히 속한 종과 같이 되어버렸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서 이스라엘은 어린 사자와 같은 앗수르와 애굽의 침략으로 그 땅이 황폐하게 되고 상하게 되었다(15-16절).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인도하실 때에 그를 떠나 스스로 길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었다(17절).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애굽과 앗수르를 자신들의 도움으로 여기고자 했다(18절). 따라서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저지른 악과 반역으로 말미암아 징계와 책망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경외하지 않는 것이 악이며 고통이라고 말씀하신다(19절).
이스라엘은 생명의 근원 되시고 자신들의 앞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헛된 우상과 열국을 의지한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징계가 임한다.
나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 하루 하나님만을 온전히 경외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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