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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목) QT_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r 30, 2023
  • 2 min read

"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2.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3.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4.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5.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 6.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7.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들에게 공포하기를 너희는 예루살렘으로 모이라 8. 누구든지 방백들과 장로들의 훈시를 따라 삼일 내에 오지 아니하면 그의 재산을 적몰하고 사로잡혔던 자의 모임에서 쫓아내리라 하매"(에스라 10장 1-8절)


눈물로 드리는 에스라의 회개 기도


리더가 참으로 회개할 때, 팔로워도 참회한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에 대해서 들었다. 그런 에스라는 하나님의 전 앞에 나와서 엎드려 울며 기도하였다. ‘엎드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미트나펠’인데 ‘쓰러지다’, ‘넘어지다’의 뜻이다. 이를 통해서 그가 극도의 슬픔 가운데서 자신의 몸을 던지듯 간구한 것을 알 수 있다.


에스라가 자복한 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며 이방 여인과 결혼한 죄였다. 이는 자신이 지은 죄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언약 백성의 일원으로서, 특히 제사장으로서 백성들의 죄에 대해서 자기가 범죄한 것처럼 회개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백성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들이 회개의 자리로 나와서 함께 통곡하는 역사를 일으켰다.


오늘날의 리더도 에스라와 같아야 한다.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이라면 한 명의 크리스천이 죄를 짓더라도 그것은 몸 전체가 죄를 짓는다. 따라서 리더로 세워졌다면 공동체 의식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 그러면서 지체의 죄악을 자기의 죄악으로 여기고 슬퍼해야 한다.


오늘 본문은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리더가 울면 백성이 운다. 리더가 회개하면 백성이 회개한다. 오늘날 교회는 에스라 시대를 본받아야 한다. 누가 잘못했기 때문에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모두가 죄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주님께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교회가 살고 성도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당신은 리더인가? 아니면 팔로워인가? 공동체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슬피 울며 회개하고 있는가?


하나님만을 의지한 에스라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의지를 가지고 이루신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맹세하는 말을 들은 후에 성전 귀퉁이에 있는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에스라는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가지고 더욱 근심하며 금식 기도에 올인했다. 여기서 우리는 에스라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관을 볼 수 있다. 에스라는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개혁의 방법까지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기도하였다. 이같이 크리스천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해야 하며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금식 기도한 에스라 때문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방책들을 내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온 백성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권면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꼭 명심해야 한다. 기도가 먼저이고 행동이 나중이다. 주님께 엎드리는 것이 먼저이고 문제해결이 나중이다.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도 이러한 원칙으로 산다면 죄에서 떠나서 거룩하고 의롭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Photo by John Benitez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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