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수) QT_누구를 찾을 것인가?
- Chang Yong Park

- Mar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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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예레미야 2장 20-28절)
순전한 참 종자와 악한 포도나무
악한 포도나무가 되어버린 이스라엘이 다시 순전한 참 종자로 회복 되는 유일한 길은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 찾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 말씀하신다.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20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삶을 마치 멍에와 결박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를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불순종하기로 작정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배우자를 버리고 간음하는 자와 같이 이곳저곳에서 우상을 섬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으셨지만, 그들은 그런 하나님을 떠나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다(21절).
그들의 죄악은 너무나 더러웠다. 그래서 그들의 죄는 스스로 잿물로 씻고, 많은 비누를 쓴다고 할지라도 깨끗해지지 않고 하나님 앞에 그대로 남아있다(22절). 그들은 그렇게 더러움에도 자신들이 더럽혀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 그들은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않았다고 위선적으로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행위는 마치 너무 자주 다녀서 골짜기 속에 길이 난 것처럼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하신다. 또한, 그들은 주체할 수 없는 성욕에 이끌리는 암낙타와 발정기의 들 암나귀들이 성적대상을 찾는 것 같이 아무 우상이나 찾고 그것들을 섬긴다고 말씀하신다(23-24절).
하나님께서 그런 그들이 우상을 섬기지 않도록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 말씀을 헛된 말로 여기며 이방 신들을 사랑하여 그를 따라갔다(25절).
그들은 도둑이 붙잡혀서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다(26절).
그들은 나무와 돌과 같은 우상을 아버지와 같이 섬기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다. 여기서 ‘아버지’(아브)는 ‘개인의 아버지’, ‘조상’ ‘창시자’등의 뜻과 함께 ‘창조주’의 뜻이 있다. 즉 이스라엘은 참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피조물에 불과한 나무와 돌로 만든 우상들을 자신들의 창조주로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환난을 겪을 때는 하나님께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시라고 한다(27절).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28절).
내 삶에 하나님보다 더 가까이, 더 자주 찾고 있는 것이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도 애써 그것을 부정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을 무엇보다 가까이하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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