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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금) QT_에스라의 개혁 운동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r 31, 2023
  • 3 min read

"9.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들이 삼 일 내에 예루살렘에 모이니 때는 아홉째 달 이십일이라 무리가 하나님의 성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 때문에 떨고 있더니 10.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를 아내로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11. 이제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여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하니 12. 모든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13. 그러나 백성이 많고 또 큰 비가 내리는 때니 능히 밖에 서지 못할 것이요 우리가 이 일로 크게 범죄하였은즉 하루 이틀에 할 일이 아니오니 14. 이제 온 회중을 위하여 우리의 방백들을 세우고 우리 모든 성읍에 이방 여자에게 장가든 자는 다 기한에 각 고을의 장로들과 재판장과 함께 오게 하여 이 일로 인한 우리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하나 15.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그들을 돕더라 16.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각 지명된 족장들 몇 사람을 선임하고 열째 달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17. 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18.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9. 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20. 또 임멜 자손 중에서는 하나니와 스바댜요 21. 하림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요 22. 바스훌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였더라 23. 레위 사람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24. 노래하는 자 중에서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25. 이스라엘 중에서는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요 26. 엘람 자손 중에서는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요 27. 삿두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요 28. 베배 자손 중에서는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요 29. 바니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30.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요 31. 하림 자손 중에서는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 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요 33. 하숨 자손 중에서는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요 34. 바니 자손 중에서는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 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 와냐와 므레못과 에랴십과 37. 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 바니와 빈누이와 시므이와 39. 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 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 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 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이요 43. 느보 자손 중에서는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더라 44. 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라 그 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에스라 10장 9-44절)


총회의 소집과 개혁을 위한 조사


개혁은 저항이 있을 시 저속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9월 20일에 유다와 베냐민 지역에 거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 앞에 모였다. 그런데 그 장소에 모인 유다와 베냐민 사람들이 ‘떨었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마르이딤’인데 ‘전율하다’, ‘흔들리다’라는 뜻이다. 이것으로 그때 모인 백성들이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에스라는 모든 백성에게 이방 여인을 취한 범죄의 사실을 지적하고 언약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 뜻대로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고 강력하게 권고하였다. 이러한 권고에 백성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백성 대부분은 에스라의 권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그리고 둘째, 소수이지만 그 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개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백성들은 “에스라의 권고가 옳다고 찬성하며 그의 권고대로 하겠다”라고 대답하였다.


어느 시대와 상관없이 개혁에는 반대세력과 저항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개혁은 반대가 있어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물론 그 과정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반대 견해의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한다. 지지자들의 마음을 견고히 해야 한다.


나 자신에게 하나님이 무언가를 개혁하라는 마음을 주셨는가? 그렇다면 나 자신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가?


이방인과 통혼한 자들의 명단


리더의 죄는 파급력이 너무나 크다. 오늘 본문 10장 16-44절은 에스라의 지시에 따라 실시된 조사로 인해 작성된 이방 여인과 혼인한 사람들의 명단이 나온다. 모두 114명의 명단이 작성되었는데 본문에서는 제사장, 레위인, 성전 봉사자, 일반 백성의 순서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방 여인과 통혼한 자들 중에서 제사장의 비율이 매우 높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성전 재건이 마무리된 후에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죄악에 물들어 있었고, 특히나 지도자들이 죄악 된 행동에 앞장선 것이 증명되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오히려 성도들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여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져 있다. 그런데 리더의 죄는 파급력이 크다.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 죄악에 빠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에스라 시대의 백성들을 본받아야 한다. 오늘날 성도들은 입으로는 죄를 회개하는 일을 잘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 죄악을 끊어 버리는 일은 소홀히 하는 것 같다. 우리가 신실한 신앙의 소유자라면 회개를 넘어서 삶의 영역에서 죄악의 자리를 남겨놓아서는 안된다.


죄는 파급력이 크다. 죄를 지었다면 죄의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어떻게 거룩한 자로 다시 회복될 수 있는가?


Photo by Alex Motoc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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