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4월 13일(목) QT_사랑과 지혜로 행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13, 2023
  • 3 min read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에베소서 5장 1-21절)


사랑으로 행함


사랑하면 닮는다. 부모와 자녀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성품도 닮는다. 본문은 사랑으로 행함(1-14절)과 지혜롭게 행함(15-21절)으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는 그분의 사랑을 본받는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사랑, 자신을 향기로운 희생제물로 드리신 사랑이었다. 그 사랑이 우리를 구원했고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셨다.


우리는 사랑받는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행한다(2절). 그리스도처럼 자기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그분을 본받아 용서의 삶을 산다. 그분이 싫어하시는 음행과 탐욕은 그 이름조차 부르지 않는다. ‘누추함’은 헬라어로 ‘아이스크로테스’다. ‘외설적인 말’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하는 자는 외설적인 말이나 성적인 농담이나 희롱의 말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상숭배요 하나님 나라에서 약속된 유업을 받을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5절).


사랑으로 행한다는 말을 바꾸면 ‘빛의 자녀처럼 행한다’라는 말이 된다. 죄의 어둠 속에서 신음하던 우리가 회심한 후에는 생명의 빛 가운데로 들어왔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다(9절). 친절과 자비와 용서가 착함이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옳게 행하는 것이 의로움이다. 참되고 신실함이 진실함이다. 이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빛의 열매가 드러나면 열매 없는 어둠의 일과 멀어진다. 나아가 적극적으로 어둠을 드러내게 된다. 은밀히 행해지는 부끄러운 일들을 묵인하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죄의 어둠은 물러가고 의의 빛, 생명의 빛이 가득한 세상으로 변화될 수 있다.


내가 주님을 닮아가고 있다면 어떤 모습인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나는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


지혜롭게 행함


빛의 자녀는 빛나는 행동을 한다. 빛의 자녀처럼 행하기 위해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항상 자신의 행동을 말씀의 거울 앞에 자세히 살펴본다. 그리스도의 빛에 비추어 삶을 조정한다.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시간을 생명처럼 여긴다. 때가 악함을 알고 그 시간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으로 살아낸다(17절).


지혜롭게 행하며 시간을 아끼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해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술에 취하면 방탕하지만, 성령이 충만하면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 충만한 삶은 예배와 감사와 서로 복종함으로 열매 맺는다. 성령 충만하면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다해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노래하는 예배를 삶의 최우선순위에 둔다(19절).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주님의 선하신 섭리를 신뢰하며 항상 감사한다.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복종하는 삶을 산다. 이것이 빛의 자녀로서 지혜롭게 행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빛의 자녀로서 지혜롭게 행하기 위해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있는가? 예배와 감사와 피차 복종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힘쓰고 있는가?


Photo by Josh Hild on Unsplash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