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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수) QT_하나님은 말씀대로 심판을 준비하시고 실행하신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13, 2022
  • 3 min read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2.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3. 목자들이 그 양 떼를 몰고 와서 주위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그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4. 너희는 그를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 그늘이 길었구나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에 올라가서 그 요새들을 헐자 하도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7.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따듯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남편과 아내와 나이 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2. 내가 그 땅 주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6장 1-15절)


말씀대로 심판을 준비하시고 실행하심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심판을 준비하시고 실행하신다. 예레미야 5장에서 살펴본바 하나님은 심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셨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30절)...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31절).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영적 감각을 잃고 반역의 길을 고집하는 백성을 심판하신다. 그 심판은 삼중 예언의 형식으로 시행된다.


심판 예언(1): 베냐민 사람들에게 대피를 권고함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베냐민 자손들이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할 것을 권고한다(1절). ‘피난하라’의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우즈’인데 급하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하라는 의미다. 그것도 예루살렘으로부터 피할 것을 권고한다.


예루살렘은 어떤 곳인가? 유다 백성에게 있어서 예루살렘은 가장 안전한 장소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목자들, 즉 북방에서 오는 연합군의 왕들이 유다를 침공하기 위해 예루살렘 주변에 군사용 장막을 치고 공격 준비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으로부터 피하라는 권고는 결국 어느 곳 하나도 안전한 곳이 없을 만큼 철저하게 심판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임박한 심판가운데서 ‘베냐민 사람들’에게는 피할 길을 여신다.


이것은 단순히 베냐민 자손에게만 권고했다고 보면 안 된다. 이 권고는 베냐민 자손들을 본보기를 들어 유다 백성 전체가 심판이 임박했음을 깨닫게 하려는 하나님의 긍휼이 담겨 있다고 봐야 한다.


심판 예언(2): 바벨론 군대의 공격 명령 인용함


하나님은 미래의 바벨론 군대가 공격할 때의 명령을 인용해 심판을 예언한다. 그 명령의 내용은 “너희는 그를 칠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4절). 이것을 번역하면 “너희는 그녀(예루살렘)를 대항하여 전쟁을 온전히 거룩하게 구별하라”가 된다.


이것은 마치 종교의식을 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심판의 도구로 쓰임 받는 이방인들은 전쟁을 준비할 때 거룩한 자세로 임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이런 그들의 자세는 “날이 기울고 저녁 그늘이 길어지고 밤이 되어도 멈추지 않고 요새들을 허물자”로 나타난다(4-5절).

이 예언에는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가? 유다 백성이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잊은 것을 드러내면서 심판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심판 예언(3): 바벨론 군대에게 예루살렘 함락을 독려함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 군대를 향해 예루살렘을 함락할 것을 독려한다. 그것도 구체적인 전술을 주심으로 독려한다. 먼저 예루살렘 성 주변의 나무들을 벨 것을 요구한다(6절). 이유가 무엇인가? 활이나 창으로 공격할 때 방해받지 않도록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과 도망자들의 동태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한, 목책을 만들 것을 요구한다(6절). ‘목책‘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쏠렐라‘이다. 이 말의 의미는 ‘토둔’, ‘토성’이다. 이것은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탁월한 전략이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가? 그것은 예루살렘이 ‘벌 받을 만큼 포악한 성’이었기 때문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이 7-15절에 나온다. 그 성은 악을 뿜어내고 폭력과 파괴의 소리 그리고 질병과 상처가 있다(7절). 가장 말단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까지 경제의 우상에 사로잡혀 있다(13절a). 또한,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이 거짓된 일을 한다(13절b). 이런 더러운 행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15절).


이것이 유다 백성을 심판하시는 이유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감정적으로 하시지 않는다. 사람이 벌을 받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에 심판하신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오늘 말씀에 다 녹아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회복의 상징이면서 동시의 심판에 대한 경고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죄로부터 돌이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훈계를 잘 듣는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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