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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금) QT_성전을 성전 되게 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15, 2022
  • 3 min read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예레미야 7장 1-15절)


왜곡된 성전 신앙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는 성전은 더는 성전이 아니다.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가 착각이다. 착각은 자유지만 그것에 관한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기에, 그렇게 살지 않으면서 마치 사는 것처럼 가끔 착각할 때가 있다.


바른 말을 한다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정의로운 말을 한다고 정의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한 말대로 사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착각 속에 빠지지 않으려면 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예루살렘 성전 문에 서서 ‘여호와의 성전이라’라고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외치게 하셨다(4절).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 가운데 하나님이 늘 임재하시다고 생각했다. 예루살렘 성전이 건재하는 한 유다는 멸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서도 성전 안에만 있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착각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모습을 가증하다고 말씀하신다(10절). 하나님의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보느냐고 말씀하신다(11절). 유다 백성들은 잘못된 성전 신앙이 있었다.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는 성전은 아무리 화려해도 더는 성전이 아니다.


이 땅 가운데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하나님의 교회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교회는 더는 교회가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는 아무리 화려해도 더는 교회가 아니다.


반면에 아무리 초라해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진정한 교회다.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는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그 예배를 하나님이 다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 그 예배를 받으신다.


왜곡된 성전 신앙에 사로잡혀 살고 있지는 않은가?


과거에서 얻는 교훈


역사를 통해 배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과거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아무리 지우개로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가 없다. 뼈아픈 과거는 무엇보다도 지우고 싶은 과거다. 좋았던 과거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면 된다. 아픈 과거는 그것을 통해 배우면 된다. 아픈 과거를 그냥 내버려 두면 상처가 되지만 그것을 통해 배우면 성장의 발판이 된다. 아픈 과거를 상처로 남겨둘 것인지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인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유다 백성들의 왜곡된 성전 신앙을 지적하신 하나님께서는 실로에 가보라고 말씀하신다. 그

곳에 가서 이스라엘의 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였는지 보라고 하신다(12절). 실로는 다윗 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성막이 있던 곳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여호수아는 실로에 성막을 설치하였다. 그 뒤 성막은 약 300년 동안 그곳에 있었다. 하지만 엘리 제사장 시대에 이스라엘은 극도로 타락하였고 엘리의 아들들은 성막을 더럽혔다. 하나님은 그곳을 떠나셨고 블레셋을 동원해서 더러워진 성막을 파괴하셨다. 하나님께서 실로를 파괴하신 것처럼 죄로 더럽혀진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겠다고 선언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실로에 가보라고 하신 것은 과거를 통해 배우라는 하나님의 의도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배우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13절). 결국, 실로를 심판했던 것처럼 똑같이 예루살렘 성전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14절).


잘못된 과거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자는 어리석은 자다. 잘못된 과거는 반면교사로 삼고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고 똑같이 하면 과거와 똑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잘못된 과거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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