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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금) QT_신앙과 삶의 일치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21, 2023
  • 2 min read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요한3서 1장 1-8절)


신앙과 삶의 일치(1)


신앙과 삶의 일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 장로인 요한은 수신자 가이오에게 편지를 보낸다. 요한은 가이오를 ‘참으로 사랑하는 자’로 표현한다. 가이오는 요한뿐만 아니라 교회들에 폭넓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신앙인이었다. 무엇보다 가이오는 내면에 진리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진리는 그의 내면에 머물지 않고 증언되었다(3절). ‘증언하되(헬_마르튀룬토)’는 ‘...을 입증하다’, ‘...의 증인이 되다’, ‘...에 대하여 증언하다’이다. 가이오는 진리를 사람들에게 증거 했다. 이처럼 진리를 삶으로 증거 할 때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으로 보상하신다.


하지만 가이오는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행동으로 드러냈다. 가이오는 ‘신앙과 삶의 일치’가 무엇인지 보여준 신앙인이었다. 우리 안에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이 부분을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이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약2:17-18).


요한은 이런 가이오를 통해 심히 기뻐했다(great joy, NIV). 요한에게 있어서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었다(3절). 이처럼 신앙과 삶의 일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기쁨을 선물한다.


신앙과 삶의 일치(2)


신앙과 삶의 일치는 섬김과 희생으로 증명되고 복을 준다. 가이오가 실천한 신앙과 삶의 일치는 나그네를 섬기는 일로 드러난다. ‘나그네 된 자들(헬_크세누스)’은 ‘낯선 사람 즉 손님’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손님은 누구인가? 순회 전도자들이다. 가이오는 순회 전도자들을 합당하게 전송했다. ‘합당하게(헬_앜시오스)’의 의미는 ‘훌륭하게’, ‘알맞게’, ‘적당하게’, ‘걸맞게’ 대우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을 잘 대접해서 보냈다는 말이다. 7절에 언급한 것처럼 당시 전도자들은 전도 여행을 하면서 이방인들에게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 오직 믿음의 형제들에게만 거룩한 신세를 졌다.


가이오는 기꺼이 순회 전도자들을 섬기는 이 사명을 감당했다. 이 일은 순회 전도자들을 통해 요한에게까지 전해졌다. 이처럼 가이오는 섬김과 희생으로 신앙과 삶의 일치를 증명했다.


모든 사람이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삶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있다. 교회인 우리는 이런 이들을 돕는 일을 통해 전도와 선교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 이 사역은 섬김과 희생의 각오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도와 선교하는 일에 모든 시간을 소비하는 전도자와 선교사를 돕는다면,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된다(8절). 마태는 이 부분을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 10:41)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섬김과 희생의 삶을 사는 이들을 반드시 보상하신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신앙과 삶의 일치 즉 섬김과 희생의 삶을 추구할 때 하나님은 기쁨과 복을 선물하신다. 나는 이런 삶을 어떤 방식으로 추구하는가?


Photo by sarah cervantes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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