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4월 3일(월) QT_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찬양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3, 2023
  • 3 min read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장 1-14절)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복과 택함을 받는 자이다. 1장은 에베소서 전체를 개괄하고 있는 장이다. 특별히 3-14절까지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이 찬미시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특히, 하나의 문장으로 구성된 이 부분은 ‘하나님의 예정’, ‘그의 아들 됨’, ‘죄 사함’, ‘성령의 인침’, ‘기업의 보증’ 등 구원과 관련된 기독교의 주요 교리가 담겨 있다.


오늘 본문 구조를 살펴보면, 1-2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문안하고 있다. 3-7절은 창세 전에 우리를 선택한 것을 찬양하고 있다. 8-10절은 만유를 통일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찬양하고 있다. 11-14절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찬양하고 있다.


3절에 나오는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을 살펴보자! 이 말은 성도들에게 일어난 모든 구원의 사건들이 그리스도가 원인이 되고 그분으로 말미암았다는 뜻이다. 즉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복이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 용어를 그의 서신서 전체에서 164회, 본 서신서에서 30회, 3-11절 사이에서 무려 11회나 언급하고 있다. 이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이 신앙생활의 핵심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력 있는 믿음으로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은 크리스천인가?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구원 경륜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자신의 목적 아래로 통일시키기를 원하신다. 바울은 자기를 사도로 칭하였다. 사도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포스톨로스’는 ‘파견하다’, ‘보낸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포스텔로’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는 어떤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파송 받은 사람을 가리킨다. 이 용어는 크리스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따라서 크리스천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5절의 ‘예정’이란 단어를 살펴보자! ‘예정하다’라는 헬라어로 ‘프로오리조’인데 ‘미리 표시하다’, ‘미리 결정하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전체 중에서 일부분만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뽑으셨다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예정은 구원과 관련이 있는 것이지 성도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예정되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 구원의 경륜은 모든 피조물을 당신의 목적 아래로 통일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통일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역사의 때에 맞추어서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통일되게 하다’라는 개념은 맨 아래 숫자부터 계산해서 올라가면 마지막 꼭대기에서 합산이 저절로 된다는 뜻이 있다. 결국, 역사의 종말에 가면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을 심판하고 결산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살며 맡겨진 사명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Photo by Matteo Vistocco on Unsplash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