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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수) QT_심판도 하나님의 사랑이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pr 6, 2022
  • 3 min read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예레미야 4장 5-18절)


임박한 심판


위험이 닥치면 나팔부터 불어야 한다. 경고음을 들은 자만 피할 수 있다. 본문은 북방으로부터 임할 재앙에 대한 경고(5-8절), 심판을 전하는 선지자의 탄식(9-10절), 심판의 원인인 죄악(11-18절)으로 구성된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다. 하나님은 먼저 다섯 가지 명령을 통해 심판을 피하라고 경고하신다(5-6절). 나팔을 불어라. 긴급 상황이기 때문이다. 외쳐라. 함께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깃발을 세우라. 피할 곳을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도피하라. 피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체하지 말라. 큰 재난과 멸망이 닥쳐오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은 절대 녹록지 않다.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난 적들은 나라를 멸하는 자들이다. 굶주린 사자가 수풀에서 올라오듯이 먹잇감을 향해 달려오기 때문이다(7절). 더욱 절망적인 것은 이 전쟁을 결정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맹렬한 노가 돌아서지 않았다(8절). ‘맹렬한 노’는 히브리어로 ‘하론 아프’다. ‘코에서 뜨거운 김이 올라올 만큼 상상할 수 없는 큰 진노’라는 뜻이다. 수 없는 경고에도 백성들은 돌이키지 않고 죄악을 행했기 때문이다.


임박한 심판 소식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지도자들은 용기를 잃고 절망에 빠졌다. 그동안 준비해온 전략 전술과 무기와 진지들이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영적 지도자들인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놀라서 혼절할 정도였다(9절). 백성들의 죄악을 눈감아 주면서 거짓 평강을 선포해왔기 때문이다. 백성들을 위로하고 회개를 선포해야 할 선지자 예레미야조차 슬퍼하며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10절).


그리스도인은 깨어 기도함으로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엄청난 세계적인 재앙 앞에서 강력한 돌이킴 없이 곧 지나갈 것이라는 헛된 평안만 전하고 있지 않은가? 임박한 심판 앞에서 내가 살펴보고 돌이켜야 할영적 영역은 어디인가?


임박한 구원


돌이키면 길이 보인다. 하나님의 뜻은 평안이요 저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심판은 광풍처럼 유다에게 불어온다. 광야의 뜨거운 바람은 전과 같이 키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동풍이 아니다. 더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함이 아니다(11절).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한꺼번에 휩쓸어가 버릴 죽음의 피바람이다. 구름처럼 몰려오는 적군을 막을 길이 없다. 회오리바람처럼 무서운 소리를 내며 독수리보다 더 빠르게 덮쳐와 멸망시키고 말 것이다(13절).


아무 일도 아닌 듯 무시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죄를 지을 때 더 크고 엄청난 재앙이 닥쳐온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자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적들이 저 먼 북단에 있다는 소식에 안심했지만, 순식간에 남쪽 에브라임 산지가 재앙으로 공포에 떤다(15절). 먼 곳에서 쳐들어온 적들이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포위하고 숨통을 조여 온다(16절). 원인은 그들의 악함 때문이었다. ‘악함’은 히브리어로 ‘라아’다. 재앙을 의미한다. 죄악 자체가 재앙임을 드러내는 말이다. 죄가 주는 잠시의 쾌락에 취해 스스로 선택해 걸어온 그들의 길과 행위가 심장까지 고통스럽게 만들고 말았다(18절).


하지만 희망은 있다. 구원의 길이 있다. 임박한 심판이 사랑이라면 영혼의 회개는 임박한 구원을 예고한다. 드디어 선지자는 구원의 길을 가르쳐준다. “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라”(14절). 구원의 소망을 품고 속히 말씀 앞에 엎드려야 한다. 악한 생각이 마음속에 오래 머물러 돌이킬 마음조차 삼켜버리기 전에 철저히 회개하고 엎드려야 한다. 심장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악을 씻고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유다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이다. 내 마음에 지속해서 머물며 우리 영혼을 갉아먹고 있는 죄는 무엇인가? 속히 말씀 앞에 토설하며 돌이켜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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