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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월) QT_통치자 하나님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y 15, 2023
  • 2 min read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1장 14-25절)


영역별 주관자


하나님은 영역별 주관자를 세우시고, 그 주관자에게 위임한 영역을 다스리게 하신다. 1장 14절부터 25절은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의 창조 사역을 보여준다.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의 창조 사역은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창조 사역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넷째 날은 빛을 창조한 첫째 날과 연관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둠의 영역을 구분했던 곳에 넷째 날 영역의 주관자를 세우는 창조 작업을 하셨기 때문이다(두란노 How 주석, 197). 하나님은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셨다(16절).


‘주관하게 하시고’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멤솰라’는 ‘다스리다’, ‘통치하다’라는 뜻이 있다. 큰 광명체는 ‘해’를 가리키고, 작은 광명체는 ‘달’을 가리킨다. 해와 달이 낮과 밤을 다스린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일자와 계절과 연한을 식별케 해줌을 말한다(14-16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시고, 그것들로 땅을 비추어 낮과 밤을 구분하게 하셨다. 더 나아가 해와 달과 별이 빛과 어둠을 나누는 역할을 하도록 창조하셨다(17-18절). 해와 달과 별은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영역별 주관자로 창조된 피조물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섬기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는 헛된 우상 숭배일 뿐이다.


넷째 날과 마찬가지로 다섯째 날은 둘째 날 창조하신 궁창에 그 주관자를 세우셨다. 그리고 여섯째 날은 하나님께서 셋째 날에 창조하신 땅의 채소와 과목을 먹고 다스리며 살 짐승과 사람을 주관자로 만드셨다. 이같이 영역별 주관자들은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맡겨진 영역을 다스리도록 창조되었다.


말씀으로 창조된 피조물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피조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6일간의 창조 기사에는 새로운 피조물이 창조될 때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라는 말을 반복하여 사용한다. ‘이르시되’(14절)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아마르’는 6일간의 창조 기사에서 무려 10회나 사용된다. 그리고 창조 기사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알려준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능력이 있음을 가르쳐 준다.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 때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역사하는 능력이 있다. 이것을 보여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에게 나오라고 말씀하시자 그는 살아서 걸어 나왔다(요11:43-44). 또한, 예수님은 말씀으로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라고 명령하셨을 때, 바람은 멎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 졌다(막 4:39).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 때만 아니라 창조 이후에도 여전히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그리고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그 피조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한다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성경 말씀을 통하여 내 인생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믿고 체험하고 있는가?


Photo by cristina gottardi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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