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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수) QT_기회와 감사를 주시는 하나님!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y 25, 2022
  • 3 min read

"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의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말하여 이르되 3.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듣지도 아니하였도다 5. 그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 6. 너희는 다른 신을 따라다니며 섬기거나 경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써 나의 노여움을 일으키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7.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써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 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예레미야 25장 1-14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지금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 3절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보여주고 있다. 3절에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아 선지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때는 요시야 왕 제 13년 곧 B.C. 627년이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본 장에서 예언을 선포한 때는 여호야김 4년인 B.C. 605년이다. 따라서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활동한 기간은 약 23년이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 사역하는 동안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백성들은 계속해서 예레미야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으며, 현시점에도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유다와 그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을 23년 동안 유보하시며, 기다리고 계셨다. 다르게 표현하면 백성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계셨다.


3절 중반 절의 말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죄인들이 깨닫지 못하거나, 멸망하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가 아니다. 회개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완고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차버렸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며,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다시 돌아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감사를 주시는 하나님!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으며, 당연함을 빼야 감사를 고백할 수 있다. 10절의 말씀을 보면,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는 일상에서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말한다. 그리고 ‘맷돌 소리’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고, ‘등불 빛’은 집, 곧 가정에서 사람들의 일성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소를 함축하는 상징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지속한다는 것은 그들의 삶에 평화가 있다는 것을 말하며, 즐거움과 기쁨이 지속한다는 것을 말씀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 유다와 주변 나라들을 향하여서는 다르게 말씀하고 있다. 이 말인즉슨 일상의 평화가 사라지고, 철저한 심판이 있을 것을 예언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러한 일상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른다.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이 그러했고, 바벨론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이 그러했다.


길가에 널려있는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행복보다는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네 잎 클로버를 찾다가 널려있는 행복을 말하는 세 잎 클로버를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성도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특별한 은혜를 기다리며 기대한다. 그래서 일상에서 베푸시는 기쁨과 감사를 잊고 살 때가 많다.


나의 삶에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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