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금) QT_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 Chang Yong Park

- May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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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 그 날에 여호와에게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 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 37. 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38. 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예레미야 25장 30-38절)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와 세상을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오늘의 말씀은 18-27절에서 언급한 나라들을 황폐케 하심을 예언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을 심판하여 완전히 황폐케 하심을 다시 한번 말씀하신 내용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34절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는 곧 세상을 심판하실 계획이 있으며, 그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요한 사실 하나는 즉각적인 심판이 아니라 그날이 이를 때까지 참고 기다리시며,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시 유다 백성들과 열방을 향해 계획하셨던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향한 계획하고 계시며, 그들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향해서도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고 계심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그때는 정해져 있기에 반드시 돌이켜야 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오늘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는 날이요, 돌이키는 날이기를 소망한다.
선한 목자와 양 떼의 상호관계!
선한 목자는 선한 양 떼를 만나고, 선한 양 떼는 선한 목자를 만난다. 본문은 양 떼들을 인도하는 목자들과 관련된 말씀이다. 36절 말씀에 “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라고 말씀하신다.
양 떼들은 백성들을 말하고, 목자들은 공동체의 지도자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목자들을 향하여 애곡하여 잿더미에서 뒹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목장이 황폐케 되어 결국은 목자와 양들 모두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볼 때 양들이 잘못되는 것은 목자들의 책임이 크다. 왜냐하면, 목자가 양들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들의 안위만 생각하고 자기들의 필요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어떤 자가 공동체의 리더로 세워지는 가다. 즉, 어떤 사람이 공동체의 리더로 세워지는가는 백성들의 영적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즉, 백성들이 선하면 선한 목자가 세워지지만, 백성들이 악하면 악한 목자가 세워진다. 왜 이러한 일들이 생겨나는가? 한 공동체의 리더인 목자를 세우시는 더 큰 목자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공동체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과거 유다의 지도자들과 유다 백성들이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채 죄 가운데 빠져 심판을 면치 못했던 것을 기억하며, 우리는 늘 우리의 삶을 돌아봐야 한다. 또한, 우리가 선한 목자를 만나고 그를 통하여 좋은 꼴을 풍성히 얻고 평강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먼저 좋은 양이 되어야 한다.
현재 한 공동체를 맡은 목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양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선한 양이 되고, 선한 목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나는 과연 선한 양 떼인가? 나는 과연 선한 목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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