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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금) QT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May 3, 2024
  • 3 min read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의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29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30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3장 22~35)


우리가 오늘 해야 할 것


급한 것을 급하게 처리하는 것이 지혜롭다.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예수님 앞에 문득 한 사람이 끼어들었다. 그는 예수님께 구원을 받게 될 사람의 수에 대해 여쭈었다(23절).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예수님의 대답은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묘사하시는 구원은 좁은 문이다. 비록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지만, 집주인이 문을 닫기 전에는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곤 한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에 주목하신다. ‘구원을 받는 자’에 대해서는 미래시제가 사용되었지만, 힘쓰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시제가 사용되었다. 구원은 장차 얻게 될 것이지만, 구원을 받기 위한 노력은 지금 기울이는 것이다. 문이 닫히기 전, 한시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구원의 유일한 기회이다.


본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문이 닫힌 이후의 상황을 주목하는 대목에서 우리는 그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유추해 볼 수 있다. 문이 닫힌 후, 집주인은 문밖에 서서 두드리는 자들이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집주인이 ‘그들을 알지 못했기에’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집주인과의 연관성을 열심히 설명한다(26절). 하지만 집주인은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28절)라고 말하며 그들을 다시금 거절한다. 최종적인 구원의 여부를 두려워하는 것 보다, 내가 오늘 맺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


나는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마지막 날, 나를 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나를 기다리실까?


어려워도 걸어가야 하는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명의 자리에 서 있다는 의미다. 예수님이 구원에 대한 비유를 강설하고 계실 때, 바리새인 몇 명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들은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는 예수님께 다른 곳으로 가실 것을 권했다. 그들이 실제로 예수님을 보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께 접근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신께 주어진 사명을 완수할 것을 말씀하셨다. 행선지를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셨다.


사명을 완수하는 길은 멀고 험하다. 그러나 그 길이 사명임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그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누가는 이미 독자들에게 예수님의 행선지가 예루살렘이라는 사실을 밝힌다(22절). 바리새인들의 증언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다”라는 신적 선언으로 더 힘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결정은 변함이 없다. 누가는 이 단락에서 예수님께서 죽으시러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선포하고 있다. 


구원으로 가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이 걷고 계신 사명의 걸음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예수님의 굳건한 의지를 통해, 우리가 품어야 하는 마음의 본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걷고 있는 길이 있는가? 어려움으로 인해 그것을 쉽사리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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